진주남강유등축제 세계 축제로 도약 추진
경남권 연계 체류형 관광 패키지 상품 개발

진주시가 남강유등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시키고자 세계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진주시는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에서 연 '2026 글로벌 축제 공동기획단 발대식'에 참가해 이번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핵심 전략 계획은 세 가지이다.
시는 먼저 기존 한국어 중심의 축제 앱을 다국어 통합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지피에스(GPS) 기반의 실시간 정보 제공과 현장에서 다국어 키오스크(Kiosk) 연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외국인 전용 라운지를 조성하고 동행 안내 서비스도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의 관람 편의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권을 연계한 '10월 체류형 관광 패키지' 상품을 개발한다. 진주에 머무는 단일 축제를 넘어 산청한방약초축제, 함안 낙화놀이 등 경남의 주요 10월 축제와 연계한 광역 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말 인근 지자체와 '광역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장별 맞춤형 해외 홍보와 '타깃 마케팅'도 강화한다.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일본·대만·베트남 등 전문 여행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유여행객은 '세계 온라인 여행예약 서비스(OTA)'와 연계할 방침이다.
시는 다음달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7~8월 세계 OTA 대상 현지 홍보, 9월 외국인 인터넷 유명인(인플루언서)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과 국내 거주 외국인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홍보단 운영 등 공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 지자체가 단독으로 추진하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광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전국 단위 설명회 개최 △한국관광공사 해외 지사를 통한 세계 공동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공식 건의하는 등 중앙정부 차원 협조를 요청했다.
한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0월 3~18일 16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열린다.
/허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