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6兆 순매도에 코스피 3%↓…7270선 마감
금리·환율·유가 ‘삼중고’에 반도체주 직격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244.28포인트(pㆍ3.25%) 떨어진 7271.6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1.20% 내린 7425.66으로 출발해 7141.91까지 밀렸다가 오후 장들어 7300선까지 반등하는 등 널뛰기를 거듭했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조2626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조6299억원과 5276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전장대비 1.96% 내린 27만5500원, SK하이닉스는 5.16% 떨어진 174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 SK스퀘어(-6.68%), 현대차(-8.90%), LG에너지솔루션(-1.96%), 삼성전기(-4.27%), 두산에너빌리티(-5.44%), HD현대중공업(-2.76%), 삼성생명(-0.48%) 등이 하락마감한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4.81%)는 강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환율·유가 부담 속에 외국인 투자자가 9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코스피지수가 크게 하락했다”며 “미국 증시에서 메모리 저장장치 병목 우려가 부각되며 반도체 업종이 급락한 것이 국내 반도체주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26.73p(2.41%) 떨어진 1084.3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658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34억원과 9억원 순매수했다. 알테오젠(2.52%)이 상승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4.20%), 에코프로(-4.10%), 레인보우로보틱스(-10.72%), 코오롱티슈진(-1.66%) 등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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