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삼정KPMG, 중소·중견 M&A 승계 ‘원스톱 지원’
![황경업(오른쪽) 신한 프리미어사업부 본부장과 박영걸 삼정KPMG 전무가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신한PWM여의도센터에서 진행한 ‘신한Premier-삼정KPMG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dt/20260519161138996grlw.jpg)
신한은행은 서울 영등포구 신한PWM여의도센터에서 삼정KPMG와 ‘중소·중견기업 대상 인수합병(M&A) 및 기업승계 자문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급격한 인구 고령화와 산업 구조의 재편 속에서 벼랑 끝에 몰린 1세대 오너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거에는 자녀에게 온전히 경영권을 물려주는 전통적인 가업 승계가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2·3세들의 가업 승계 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사모펀드(PEF) 등에 경영권을 매각하거나 지분 투자를 유치하는 방식으로 승계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양사는 각자의 압도적인 전문성을 결합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삼정KPMG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딜 자문 역량을 바탕으로 M&A 과정에서 가장 까다로운 관문인 기업 가치 평가와 정밀한 회계·세무 실사 등 핵심 자문 서비스를 전담한다. 신한은행은 촘촘한 영업망을 통해 M&A나 지분 매각 등 승계 수요가 있는 기업 오너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매물이 시장에 나오면 인수자 측에 인수금융(M&A 자금 대출) 등 굵직한 투자은행(IB) 솔루션을 적시에 제공해 딜의 윤활유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매각이 성사된 이후의 맞춤형 자산관리(WM)까지 챙긴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신한은행은 자산관리 전문 브랜드인 ‘신한Premier’ 산하의 PIB 팀을 전면에 내세운다. PIB팀은 오너가 기업 매각이나 지분 이전으로 확보한 막대한 현금 자산을 어떻게 굴릴지, 절세는 어떻게 할지 등 딜 이후에 발생하는 자산관리와 재투자 수요까지 전담해 완벽한 사후 관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삼정KPMG와의 협약은 평생을 바친 기업의 성장과 승계라는 중대한 기로에 선 오너들에게 최적의 전문 자문과 금융 솔루션을 동시 다발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윈윈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신한Premier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역량과 외부 최고 전문가 그룹의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이 가장 믿고 맡길 수 있는 기업승계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형연 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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