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수출협력·AI전환 지원 '3년째 동반성장 최우수'

강인선 기자(rkddls44@mk.co.kr) 2026. 5. 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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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충남 서산에서 진행된 '더블유피 시너지데이(WP Synergy Day)'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정부 주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협력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도 지원한 결과다.

서부발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노력과 중소기업 체감도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동반성장 9개 분야 44개 지표를 기반으로 세부 활동 추진 성과와 중소기업 대상 체감도 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평가한다.

서부발전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판로 확대,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기술개발 지원, 금융 부담 완화, 현장 소통 강화 등 다양한 상생협력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먼저 서부발전은 베트남을 거점으로 수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입 기회를 넓혔다.

또한 성남 판교에 구축한 'AX 이노베이션센터'를 중심으로 발전 데이터를 개방하고 시험 환경을 제공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했다. 서부발전은 2020년부터 발전 정보를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AX 이노베이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산업 가치가 높은 발전 정보를 안전한 분석 환경인 에이엑스 이노베이션센터를 통해 이용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일부 기업은 AI 기반 설비 진단과 로봇 기술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국제심사원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국제 수준의 ESG(환경·책임·투명경영) 대응 역량 강화도 지원했다.

협력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 지원 노력도 이어졌다. 서부발전은 납품대금 연동제 활성화와 상생결제 확대를 추진한 결과 상생결제 누적 결제액 4조원 이상을 달성하며 발전 5사 가운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2025 상생결제 확산의 날' 상생결제 제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과의 실질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더블유피 시너지데이(WP Synergy Day)'를 개최하고 사업소 분야별 수요와 중소기업 공급 역량을 연결하는 현장 매칭 구매상담회를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 상생협력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은 중소기업과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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