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데이터센터] 반도체 투톱 흔들리자 코스피 하락 마감…외국인 팔자에 7100선까지 밀려
![[출처=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2778-MxRVZOo/20260519155858625pifm.jpg)
그간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던 양대 반도체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73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장중 한때 7100선까지 하락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일부 만회한 채 거래를 마쳤다.
19일 오후 3시 3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4.38p 내린 7271.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7425.66에 출발한 뒤 장중 7446.57까지 올랐으나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장중 한때 7141.91까지 밀리기도 했다.
거래량은 5억2478만1000주, 거래대금은 37조604억8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종목 가운데 상승 179개, 보합 23개, 하락 708개로 하락 종목이 압도적이었다.
◆외국인 매도에 시총 상위주 줄하락
수급별로는 개인이 5조6299억원, 기관이 527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6조262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378억원 순매수였으나 비차익거래가 4조8169억원 순매도로 집계되며 전체적으로 4조579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최근 이어진 외국인 매도 흐름이 이날도 지속되면서 대형주 전반에 부담을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였다. 삼성전자는 27만5500원으로 1.96% 내렸고, SK하이닉스는 174만5000원으로 5.16% 하락했다. 현대차는 60만4000원으로 8.90% 급락했고, SK스퀘어는 102만원으로 6.68% 내렸다.
삼성전기(-4.27%), 두산에너빌리티(-5.44%), HD현대중공업(-2.76%), LG에너지솔루션(-1.96%)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28만6000원으로 4.81% 오르며 방산주 강세를 이어갔다.
◆고유가·환율 상승 겹쳐 위험회피 강화
이날 시장은 대외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중동 정세를 둘러싼 경계감 속에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물가와 금리 부담이 재차 부각됐다. 여기에 글로벌 달러 강세가 겹치며 외국인 자금 이탈 압력이 커졌고, 원·달러 환율도 전 거래일보다 7.5원 오른 1507.8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1509.4원까지 올라 증시 전반의 부담을 키웠다.
장 초반에는 일부 개별 종목 중심의 급등 흐름도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진원생명과학, 티웨이홀딩스, 티엠씨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진제약, 콘텐트리중앙, 이수화학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두산로보틱스, 신성이엔지, LG전자, 현대제철, 현대오토에버 등은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며 약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도 동반 약세를 보이며 1084.36으로 2.41%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 매도 우위와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중소형주로도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장중에는 메이슨캐피탈, 코스모로보틱스, 바른손이앤에이, 케이피항공산업 등 일부 종목에 매수세가 쏠리며 종목 장세도 함께 전개됐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외국인 수급과 환율, 국제유가 흐름이 국내 증시 방향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도주의 변동성이 커진 만큼 단기적으로는 지수 반등보다 변동성 관리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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