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5%대 급락 마감…삼전은 2% 내려(종합)

황철환 2026. 5. 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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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9일 각각 2%와 5%씩 내린 채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1.96% 내린 27만5천5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2.49% 내린 27만4천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장 중 한때 5.34% 내린 26만6천원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후 들어서는 일시적으로 상승전환, 28만1천500원(+0.18%)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 노사의 총파업 전 마지막 협상이 될 수 있는 2차 사후조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중 합의가 타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도 오전 한때 5.43% 내린 174만원까지 밀렸다가 최종적으로는 5.16% 내린 174만5천원으로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47%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로까지 반도체 약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모슬리 시게이트 최고경영자(CEO)가 JP모건 기술 콘퍼런스에서 신규 증설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에 "너무 오래 걸린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 전반의 하락세로 이어졌다.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에 맞춰 공격적인 자본 지출 확대를 통한 단기 매출 성장을 기대했던 시장에 실망감을 줬을 뿐 아니라 성장성 제약 리스크, 즉 반도체 사이클 피크아웃(정점통과) 가능성으로까지 해석되면서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6조2천852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과 기관은 5조6천312억원과 5천264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조5천410억원, SK하이닉스를 2조60억원 순매도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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