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24시] 천안시, 내년 국비 1조5000억 시대 도전… K-컬처·AX산단 전면 배치

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2026. 5. 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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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건학 50주년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개최…5500명 태권도 열전 돌입
남서울대, 태안원예치유박람회서 치유농업 프로그램 성료
“창업기업 성장판 키운다”… 순천향대, 초기창업패키지 워크숍 운영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천안시는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천안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주재로 '2027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 전략과 향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보고회와 3월 국회의원 간담회 이후 추진 상황을 재점검하고,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을 앞둔 시점에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가 설정한 2027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총 1조4988억원이다. 현재 시가 파악한 중앙부처 반영액은 1조5777억원 규모다.

이날 회의에서는 핵심 현안인 △AX실증산단 구축사업 △공공임대형 천안지식산업센터 건립 △K-컬처박람회 개최 △국도·국지도 건설 △철도·교통 인프라 확충 △하수관로 정비 및 재해예방사업 등의 부처 반영 상황과 계획을 중점 점검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 단계에서 현안 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충청남도 및 중앙부처와 협의를 강화한다. 이어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기획예산처 심의 단계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정부예산 확보와 더불어 중앙부처 공모사업 확보에도 집중한다. 시는 최근 공모사업 선정 성과를 바탕으로, 준비 중인 사업에 대해 중앙부처 정책 방향과 연계한 대응 논리를 보완하고 사전 행정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기로 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정부예산과 공모사업 확보는 시의 미래 성장 기반이자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과제다"며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부터 기획예산처, 국회 심의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대응해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백석대, 건학 50주년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개최…5500명 태권도 열전 돌입

18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백석대학교 건학 50주년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석수중학교 김규린 선수가 자유품새를 선보이고 있다. ⓒ백석대학교 제공

백석대학교는 건학 50주년을 맞아 개최한 '백석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가 18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개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7일~24일 진행되며 전국에서 5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 태권도대회로 치러진다. 경기는 품새 3일, 겨루기 2일, 격파 2일, 생활체육 1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대회로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기존 격파와 품새 종목에 이어 겨루기까지 대한태권도협회(KTA) 공식 승인을 받으면서 의미를 더했다. 이에 따라 격파·품새·겨루기 3개 종목이 하나의 대회 안에서 통합 운영됐다.

대회 첫 일정으로 열린 품새 경기에서는 2024 홍콩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우승 경력을 가진 변재영 선수(남·2009년생)가 자유품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출신 어머니를 둔 변 선수는 "다문화라는 정체성이 오히려 경쟁력이 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참가 선수들의 각오도 이어졌다. 고등부 김가온 선수는 "충남에서 전국 규모 대회가 열려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결과보다 매 경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심재희 선수 역시 "전국 선수들과 실력을 겨룰 수 있어 설렌다"며 "태권도의 정신을 보여주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송기신 총장은 개회사에서 "건학 5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전국 태권도인들과 함께 대회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모든 선수가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채소 심으며 마음 치유" 남서울대, 태안원예치유박람회서 치유농업 프로그램 성료

남서울대학교는 충남 태안에서 열린 원예치유박람회에서 치유농업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남서울대학교 제공

남서울대학교는 '2026 태안 국제 원예치유 박람회'에 참가해 치유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서울대는 지난 17일까지 충남 태안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스마트팜학과 중심의 치유농업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실습형 프로그램과 지역연계 교육 성과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서울대 스마트팜학과 이지예 교수가 기획했으며, 단순 관상용 식물이 아닌 직접 채소를 재배하며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경험하는 '채소 관점 치유농업 체험'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저면관수 방식 화분 만들기와 채소 모종 심기 등 참여형 실습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체험 부스에는 하루 평균 100여 명이 몰리며 일주일간 누적 참여 인원은 약 700명에 달했다.

스마트팜학과 학생들은 방문객 체험을 지원하며 치유농업 실무 역량과 현장 대응 능력을 함께 키우는 교육 연계형 프로그램 모델을 선보였다.

행사장에서는 남서울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이 추진 중인 '기초지자체-대학 협약 기반 자율형 지역현안 과제' 성과 전시와 함께 2026년 신규 교육과정 홍보도 진행됐다.

또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스마트팜학과 입학 상담과 특성화 교육과정 안내도 함께 이뤄지며 미래 농업 인재 양성 방향을 소개했다.

◇ "창업기업 성장판 키운다"…순천향대, 초기창업패키지 워크숍 운영

순천향대학교 창업지원단이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2026 초기창업패키지 SCH Synergy-ON 통합 네트워킹 워크숍'을 개최하고 선정기업 대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제공

순천향대학교는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들과 함께 본격적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은 최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2026 초기창업패키지 SCH Synergy-ON 통합 네트워킹 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된 19개 창업기업과 협력 체계 구축 및 사업화 지원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선정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과 주관기관·전담 매니저 간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 첫날에는 초기창업패키지 협약 설명회를 비롯해 순천향대학교 창업지원 인프라 소개, 전문가 특강, 선정기업 PR 피칭,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찬란한컴퍼니 최광종 대표는 '존재감의 기술'을 주제로 스타트업 브랜딩과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해 참가 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

둘째 날에는 담당 매니저와의 1대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업별 애로사항과 사업 방향을 점검하고, 성장 단계별 지원 방안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뤄졌다.

순천향대는 앞으로 4개 부속병원과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창의디자인센터, K-마이크로바이옴 연구원, 공동기기원 등 대학이 보유한 연구·실증 인프라를 연계해 선정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SCH Value-UP 투자유치 고도화 △Tech-Clinic 및 실증 검증 지원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 △Market-Fit 기반 판로개척 △SCH Synergy-ON 통합 네트워킹 등 5대 핵심 성장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단계별 맞춤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대학 직접 투자 1억원과 외부 투자 연계 5억원 규모의 투자 지원도 추진해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 동력 확보와 기업 가치 제고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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