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내일 스벅 들렀다가 출근해야지"…국힘, '5.18 모독' 동조하며 2차 가해
김휘란 기자 2026. 5. 19. 15:23

스타벅스 '탱크데이'에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일부 당직자와 지방선거 출마자가 논란을 희화화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오늘(19일) 새벽 국민의힘 충북도당 스레드(Threads) 계정에는 "내일 스벅 들렀다가 출근해야지"라는 글이 게시됐습니다.
해당 계정 소개글에는 '오피셜 MZ 관리자'라는 소개가 적혀 있고 해당 글이 작성된 시점은 스타벅스가 5·18 폄훼 논란에 대해 대대적인 사과문을 게시한 이후입니다.

불매 운동으로까지 확산되며 비판이 거센 상황에서 김선민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 계정으로 "가서 샌드위치 먹어야지"라는 답글을 달렸고, 충북도당 계정 담당자는 여기에 다시 "내일 아침은 샌드위치"라는 답글을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스타벅스는 어제(18일) 오전 텀블러 프로모션과 관련해 '탱크데이' 이벤트를 선보이며 '책상에 탁!' 등 문구를 사용해 5·18 폄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오늘(19일)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이번 일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5·18 영령과 유가족, 광주 시민, 박종철 열사 유가족, 그리고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JTBC에 "해당 글 작성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후보는 "선거 사무소에서 쓰는 계정"이라면서 "소셜미디어 담당자에게 문의해달라"고 답했습니다. JTBC는 해당 담당자에게 추가 입장을 확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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