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워너뮤직과 손잡고 ‘글로벌 이륙’

하경헌 기자 2026. 5. 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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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비비(본명 김형서). 사진 필굿뮤직

가수 겸 배우로도 활동 중인 비비(본명 김형서)가 워너뮤직과 손잡고 세계로 나아간다.

비비의 소속사인 필굿뮤직은 19일 “비비의 활동과 관련해 워너뮤직 코리아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알리면서 “멀티 엔터테이너 비비의 음악과 아티스트적인 영감을 전 세계에 널리 선보이기 위한 기획”이라고 알렸다.

워너뮤직과의 행보는 올여름 기대작인 싱글 ‘BUMPA’의 발매와 함께한다. 비비는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두 번 오르며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 사이 ‘밤양갱’은 국내 차트를 휩쓸면서 주요 시상식에서 2024년 13관왕에 올랐다.

비비는 지난해 발표한 정규 2집 ‘이브:로맨스(EVE:ROMANCE)’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그리고 북미를 아우르는 월드투어도 돌았다.

비비는 오는 20일 발매되는 싱글 ‘BUMPA’로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 글로벌 팝과 라틴, 카리브 리듬이 어우러진 트랙으로 월드투어 무대마다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정식 발매까지 성사됐다. 비비는 앨범의 작사와 프로듀싱은 물론 비주얼 콘셉트와 영상 연출까지 나서며 자유분방한 매력을 보여준다.

필굿뮤직의 수장 타이거JK 대표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 글로벌 영향력을 지닌 아티스트를 만들어가면서도, 개성과 창작 정체성을 지켜가려는 워너뮤직의 비전에 깊이 공감했다”며 “비비가 전 세계적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고 있는 만큼, 아티스트 면모는 물론 비비라는 사람 자체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팀과 함께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오스카 시비어 워너뮤직 APAC A&R 총괄은 “비비의 거침없는 재능과 창의적 다양성은 그를 매우 독보적인 아티스트로 만든다”며 “그는 진정 특별한 존재이며, 새로운 시대를 함께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 또한 전설적인 타이거JK와 훌륭한 필굿뮤직 팀과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김지은 워너뮤직 코리아 사장 역시 “비비가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글로벌 인프라와 창의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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