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천고속도로서 추돌 사고 뒤 불… 미처 못 빠져나온 4명 사망

김정혜 2026. 5. 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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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 들이받아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신원 확인 중
19일 오후 경북 구미시 도개면 다곡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 방향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추돌 사고 뒤 차량에 불이 붙고 있다. 이 사고로 승용차 탑승자 4명이 숨졌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구미시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가 추돌한 뒤 승용차에 불이 나 탑승자 4명이 숨졌다.

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쯤 구미시 도개면 다곡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 방향 19.4㎞ 지점에서 화물차가 앞서가던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뒤 승용차에 불이 나 차 안에 있던 4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약 30분 만에 불을 껐지만, 차량 안에 있던 4명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상주 방향 일부 구간 통행이 한때 통제되면서 일대 교통정체가 이어졌다.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남성은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태만히 하는 등 안전 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미=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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