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스토리지 라인업 공개 "AI·크리에이터 시대 대응"

김형근 2026. 5. 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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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의 신규 라인업을 소개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샌디스크(SANDISK)가 차세대 포터블 SSD와 내장 SSD 브랜드 개편, 피파 월드컵 2026 공식 라이선스 제품 등을 공개하며 소비자용 스토리지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샌디스크 코리아는 19일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비자용 스토리지 솔루션 신제품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 브랜딩이 적용된 내장 SSD 라인업과 차세대 포터블 SSD, '피파 월드컵 2026' 공식 라이선스 제품 컬렉션 등이 소개됐다.

심영철 본부장이 "AI와 게이밍, 다양한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는 제품들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행사를 시작하며 샌디스크 코리아 심영철 본부장은 "AI와 게이밍, 다양한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으로 고성능 스토리지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고성능 PC 이용자를 중심으로 기존보다 더 빠르고 강력한 스토리지를 요구하는 시장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며 "샌디스크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새로운 제품군과 전략을 준비해왔으며, "IT와 디지털 문화를 선도하는 한국 시장에서 샌디스크의 전략과 제품 비전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넷 알가이어 샌디스크 리테일 사업부 총괄 책임자(COO)가 영상 브리핑을 통해 샌디스크의 전략을 소개했다. 알가이어 COO는 "AI와 콘텐츠 제작 환경 변화로 데이터 저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제 데이터 저장장치는 단순한 주변기기가 아니라 창의성과 생산성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됐다”라며 평가한 뒤 "샌디스크는 업계를 개척해온 브랜드로서 소비자를 중심에 둔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샌디스크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Space to Hold More(더 많은 것을 담기 위한 공간)'를 소개하고 "우리가 저장하는 것은 단순한 파일이 아니라 삶의 순간과 창작물, 그리고 소중한 기억들로, 소비자들이 더 많은 것을 저장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샌디스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자넷 알가이어 COO는 "소비자들이 더 많은 것을 저장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샌디스크의 역할"이라 강조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샌디스크는 기존 'WD_블랙'과 'WD 블루' 브랜드의 기술력과 시장 포지셔닝을 통합한 신규 내장 SSD 브랜드 '옵티머스(Optimus)'를 통해 고성능 소비자 SSD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샌디스크 측은 "'WD_블랙'이 구축해온 게이밍 중심의 고성능 스토리지 경험과 'WD 블루'의 대중적인 소비자 SSD 라인업을 하나의 브랜드 체계로 통합해 소비자들이 성능 등급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재편했다"라고 설명했다.

새 브랜드 체계는 성능과 사용 목적에 따라 구분되며, 샌디스크는 이를 통해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 전문 크리에이터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보급형 제품군은 '샌디스크 옵티머스', 게이밍 중심 제품군은 '샌디스크 옵티머스 GX', 최상위 하이엔드 제품군은 '샌디스크 옵티머스 GX PRO'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기존 'WD_블랙 SN8100'과 'WD_블랙 SN850X'는 각각 '옵티머스 GX 프로 8100'과 '옵티머스 GX 프로 850X'로 바뀌었으며, 'WD_블랙 SN7100'은 '옵티머스 GX 7100'으로, 'WD 블루 5100'은 '옵티머스 5100'으로 새 이름이 붙었다.

'샌디스크 옵티머스'는 기존 'WD_블랙' 및 'WD 블루'의 리브랜딩으로 시작된다.
다음으로 소개된 포터블 SSD 라인업의 경우 '포터블 SSD', '익스트림 포터블 SSD',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실시간 편집과 멀티 스트림 워크플로우 등 전문 제작 환경을 겨냥한 2TB~4TB 구성의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는 최대 4000MB/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하며 약 10분 분량의 12K 영상을 1분 이내에 전송할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다음으로 크리에이터와 사진·영상 애호가, 대용량 파일을 다루는 전문가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1TB~4TB 모델의 '익스트림 포터블 SSD'는 최대 2000MB/s의 읽기 속도를 지원, 약 1000장의 고해상도 사진을 60초 이내에 전송할 수 있다. 일반 소비자용 1TB~2TB 제품인 '샌디스크 포터블 SSD'는 1000MB/s 읽기 속도를 지원하며 500GB 모델도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

포터블 SSD는 다양한 작업 환경에 맞춘 속도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공개된 '피파 월드컵 2026' 공식 라이선스 제품군은 공식 로고 및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다. 출시 제품은 호루라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USB-C 플래시 드라이브 '샌디스크 포터블 SSD: 피파 월드컵 2026 에디션'을 비롯해 월드컵 테마 컬러를 적용한 ‘샌디스크 포터블 SSD: 피파 월드컵 2026 에디션’, 전문가용 메모리 카드인 ‘샌디스크 CF익스프레스 Type B 카드 및 SD UHS-II 카드: 피파 월드컵 2026 에디션’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향후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제품별 권장소비자가격은 추후 공개된다.

'피파 월드컵 2026' 로고 및 이미지를 사용한 공식 라이선스 제품군이 전시됐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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