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연금제도 배운다”…韓 국민연금 찾은 5개국 정책 담당자들
22개국 212명 연수생 배출한 국민연금
아태 연금협력 핵심 플랫폼 자리매김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22개국 212명의 연수생을 배출하며 쌓아온 연금 운영 노하우를 올해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전수한다. 공단은 이번 전수 과정을 통해 글로벌 연금 선도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 공고히 할 방침이다.

올해는 대한민국이 OECD에 가입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아·태지역 공적연금 국제연수과정은 2014년 처음 시작돼 올해 12회를 맞는다.
이 연수는 공적연금 제도를 도입·확대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국민연금 제도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1년 동안 22개국 212명의 연수생을 배출하며 선진적인 연금제도를 배우고자 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핵심 연수 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연수에는 네팔, 라오스, 인도, 아제르바이잔, 필리핀 등 5개국 연금정책 담당자 13명이 참가해 각국의 연금제도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연금제도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연수과정은 △국민연금제도 및 기금운용 관련 강의 △국민연금공단 본부 견학 △국가별 현안 논의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공단은 국민연금제도 발전과 연금개혁 과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사례도 소개한다.
연수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연수는 11일과 12일에 사전실시됐으며 오프라인 대면 연수는 이날부터 4일간 서울과 전주에서 진행된다.
이번 국제연수에서 공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국민연금제도의 우수한 성과도 공유한다. 우리나라 국민연금제도는 시행 11년 만에 가입대상을 모든 국민으로 확대했으며 공적연금 제도 발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성주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연금제도 운영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국가들에게 우리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보경 (hel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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