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도 무료로 듣는 인강 ‘케이무크’…AI 강좌 190개 이상 확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9일 ‘2026년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온라인 공개강좌 활성화 사업’ 신규 운영기관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학습자원을 활용해 고등교육 수준의 평생학습 강좌를 개발·제공한다. 성인 학습자의 재교육·향상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강좌를 확대한다. 교육부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공지능 전환(AX), 로봇 등 첨단 기술 역량을 갖춘 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 지원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우선 대학·공공기관이 제작한 우수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케이무크) 선도대학 10곳과 14개 개별강좌를 개발할 10개 대학을 선정했다. ‘위대한 수업’으로 알려진 국내외 석학강좌 사업의 운영기관으로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선정됐다.
케이무크 신규 강좌는 이르면 10월 말부터 케이무크 누리집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국내외 석학강좌는 10월 이후 EBS 채널과 케이무크 누리집 등을 통해 제공된다. 신규 강좌에는 ‘모두를 위한 대규모 언어 모델’ ‘AI와 함께 쓰는 스토리텔링 워크숍’ ‘모두의 피지컬 AI 로봇’ 등 AI·디지털 분야 강좌가 포함됐다.
신산업 기업과 교육기관이 협업하는 산업 맞춤형 단기 직무능력 인증과정인 ‘매치업(Match業)’ 신규 과정에서는 제조AX, 디지털·로봇융합 스마트 식품제조, AI·핀테크 분야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재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4주 내외 단기 캠프형 온·오프라인 과정인 ‘인공지능·디지털 30+ 집중캠프’가 명지대 등 5개교에서 열리고, 3개 내외 묶음형 온라인 강좌로 구성된 ‘인공지능·디지털 묶음강좌’는 서강대 등 4개교에서 운영한다.
케이무크는 지난해 기준 약 3000개의 강좌를 개발·운영했고 회원 수는 177만명, 누적 수강신청 건수는 444만건에 달한다. 교육부는 현재 운영 중인 AI 강좌를 지난해 174개에서 올해 19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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