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밥 맞나요?”…‘외식 부럽지 않은 급식’으로 진화하는 군급식
“세분화된 프리미엄 군급식 모델 운영할 것”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은 기존 산업체 사업장에서 검증된 ‘급식의 외식화’ 전략을 군에 적용하며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유명 외식 브랜드의 레시피와 스토리 등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현장에 맞춤 적용하고, 통합 관리 시스템(OMS)을 통해 사업장별 품질을 표준화하는 방식이다.
본우리집밥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는 군 급식과 외식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허무는 것이다. 자사 통합 관리 시스템(OMS)으로 메뉴, 레시피, 운영 품질을 표준화해 고강도 훈련 환경에서도 외식 수준의 품질을 균일하게 구현하고 있다.
특히 민간 사업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브랜드 데이’를 군 현장에 최적화해 도입했다. 단순 조리를 넘어 셰프의 퍼포먼스가 중심이 되는 구조를 설계했으며, 본우리집밥만의 탄탄한 공급망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트렌디한 외식 메뉴를 발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앞서 ‘잭잭(JACK JACK)’, ‘소이연남’ 등 인기 맛집과의 성공적인 협업 레시피를 군 장병식당에 그대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장병들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은 물론, ‘대접받는 군 생활’이라는 정서적 만족감까지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부대별 특성을 고려한 세밀한 맞춤형 식단도 강점이다. 고강도 훈련이 잦은 육군 특수전학교에는 고영양·고단백 식단에 외식 트렌드를 결합해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투다리, 스테프 핫도그 등 유명 브랜드와 연계한 ‘브랜드 데이’는 현장 장병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는 매월 테마 특식과 MZ세대 장병들의 감성을 겨냥한 계절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이색 한식, 분식류, 주말형 식사 등 장병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중심으로 다양성을 넓히며, 장병식당을 친근한 식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본우리집밥은 수도방위사령부, 국군의무사령부, 지상작전사령부 등 사령부급 운영 경험으로 축적한 위생·품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육군 특수전학교(본부근무대·간부·백마대 식당)와 공군 제3훈련비행단(간부식당)을 신규 수주하며 육·공군을 아우르는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구축했다.
이를 발판 삼아 올해엔 ‘디바이커(Divide & Conquer)’ 전략을 전개, 전국 단위 확장에 나선다. 지역별 부대 상권 특성을 고려해 세분화된 프리미엄 급식 모델을 운영하고, 브랜드 데이 등 검증된 미식 콘텐츠로 경쟁력을 다질 계획이다.
임미화 본푸드서비스 대표는 “군 급식은 단순한 끼니를 넘어 장병들의 전투력과 사기에 직결되는 중요한 복지 콘텐츠”라며 “본우리집밥만의 외식 트렌드와 미식 경험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장병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방부가 병력 감소에 대응하고 급식 품질을 높이기 위해 민간 위탁 운영을 단계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육군본부는 식사 품질 향상과 장병 건강 증진, 운영 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매년 우수 업체를 선정하는 부대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민간 위탁으로 식사를 제공 중인 전국 19개 육군 부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만족도, 영양 균형, 식단 조화, 위생, 협조성, 계약 이행 등 총 6개 항목 기준의 부대별 자체 평가와 육군본부 차원의 식단 비교 평가를 종합한 결과, 삼성웰스토리가 운영하는 육군3사관학교가 최우수 사업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육군3사관학교는 특히 만족도와 영양 균형 부문에서 압도적인 평가를 받았다. 장병 선호 메뉴를 적극 반영하는 동시에,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과 균형 잡힌 영양 설계를 통해 급식 품질 향상과 장병 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이 주효했다.
실제 삼성웰스토리는 훈련과 체력 단련으로 활동량이 많은 사관생도들의 특성을 고려해 고단백 중심의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주 메뉴 편성 회의를 열어 최신 외식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와 다채로운 시즌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생도들에게 차별화된 식음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단체급식 업계 1위 기업인 삼성웰스토리는 2024년 육군사관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군부대에서 안정적인 서비스와 장병 만족도 향상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군 급식 맞춤형 오퍼링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군 급식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장병들의 사기와 복지, 나아가 전투력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인 만큼 품질과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3사관학교의 최우수 운영 노하우를 군 급식 사업장 전반으로 확대 적용해 독보적인 전문성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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