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스코리아眞 출신 김연주, 고려대 교수됐다
김민기 기자 2026. 5. 19. 13:54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였던 김연주(46)씨가 고려대 통계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19일 고려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3월 서울캠퍼스 통계학과 전임 교원으로 임용됐다. 김 교수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 연구를 맡아, 학부생 대상으로 ‘통계 계산 소프트웨어’ 과목 수업을 진행 중이다.
김 교수는 1999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됐고 이후 배우 활동을 했다. 2003년 단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2013년 동 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2019년 단국대 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박사를 마쳤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지내며 연구 활동을 했다. AI(인공지능) 팩트체크, 메타버스 광고에 대한 소비자 반응 등을 주제로 논문을 냈다.

김 교수는 고려대의 ‘2026학년도 전기 연구 중점 교수 초빙 공고’에 지원해 임용됐다. 지원 자격은 ‘박사 학위 소지자’ ‘영어 강의가 가능한 자’이다. 1년 계약 뒤 평가를 거쳐 2년 계약제로 재임용하는 ‘비정년 트랙’이다. 3회 이상 재임용되면 정년 트랙 초빙에서 우대한다.
김 교수는 통계학과의 ‘사회과학을 위한 데이터과학’ 분야 초빙에 지원해 합격했다. 이번 초빙은 통계학과, 경영학과, 식품공학과 등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대 측에 따르면 연구 중점 교수는 우수한 연구 업적, 강의 능력, 전공과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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