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24시] 구미도시공사·구미시탄소중립지원센터, 환경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2026. 5. 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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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북도 ‘K보듬 6000 0세 특화반’ 선정…사업비 6억원 확보
구미시, 초등생 3000명 대상 ‘폐현수막 업사이클 체험교육’ 운영

(시사저널=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구미도시공사와 구미시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들이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에서 환경교육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구미도시공사 제공

경북 구미도시공사와 구미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15일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에서 환경교육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반 환경교육 확대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사회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 운영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탄소중립·기후위기 대응 교육 활성화, 전문 강사 양성 및 교육 교재·교구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미도시공사는 탄소제로교육관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운영과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구미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전문 강사 양성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교육자료 지원을 맡는다.

아울러 양 기관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험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실천 중심의 탄소중립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교육 기반을 체계화하고 초등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구미시, 경북도 'K보듬 6000 0세 특화반' 선정…사업비 6억원 확보

경북 구미시가 경상북도 주관 'K보듬 6000 0세 특화반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영아 돌봄 인프라를 확대한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공공운영형'으로 선정된 구미시는 전용 시설을 직접 매입·조성해 안정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구미시는 총사업비 6억6600만원(도비 2억원, 시비 4억6600만원)을 투입해 0세 특화반 전용 시설을 매입·조성한다.

구미시 문성 서희 스타힐즈에 마련된 공동육아나눔터 0세 특화반에서 어린이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이달부터 매입 대상지 조사와 건물 매입 절차를 진행하며, 9월 수탁기관 선정과 위탁금 교부를 거쳐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공사는 2027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추진된다.

새롭게 조성될 시설은 공동육아 환경과 영아의 발달 특성을 반영해 커뮤니티실, 활동실, 수면실, 수유실, 스파실 등으로 구성된다. 관련 육아 편의물품과 부모 휴식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오감 발달 프로그램과 부모 힐링 프로그램, 육아 품앗이 활동 등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구미시는 전국 최초로 고아읍 문성서희스타힐즈 아파트에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해 운영해왔다. 해당 시설은 지난해 정식 개소 이후 누적 이용객 1971명을 기록했으며,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전원 긍정 평가(매우 만족 94.7%, 만족 5.3%)를 얻는 등 지역 대표 돌봄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영아기 돌봄 부담은 부모에게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공공 돌봄 환경을 확대해 지역 중심의 육아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미시, 초등생 3000명 대상 '폐현수막 업사이클 체험교육' 운영

경북 구미시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체험형 환경교육으로 어린이들의 자원순환 인식 확산에 나선다.

구미시는 18일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5개교, 100개 학급 학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폐현수막 업사이클 체험교육'을 총 20회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구미시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의 일환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자원순환 이론교육과 함께 폐현수막으로 패딩거울, 연필꽂이 등 생활소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활동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구미시는 매년 다량 발생하는 폐현수막을 소각하는 대신 장바구니나 교육 키트 등으로 제작해 전통시장과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를 통해 총 7220개의 재활용 제품을 제작·배부했으며,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자원순환 정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김형순 자원순환과장은 "어린이들이 체험 중심 환경교육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폐현수막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생활소품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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