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베트남, 호찌민시 당서기와 회동…"과학기술 발전 견인해달라"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삼성 베트남과 호찌민시 당서기가 만나 양측의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기홍 삼성 베트남 전략협력실장은 지난 18일 호찌민시에서 쩐 르우 꽝 시 당서기와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2025년 기준 삼성 베트남의 매출액은 649억 달러, 수출액은 57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누적 투자액은 이미 24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이 현재와 같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투자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베트남 중앙정부와 각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이라며 사의를 표했다.
나 실장은 또 "베트남 내 최대 외국인투자기업(FDI)으로서 삼성은 산업 생태계 조성, 핵심 기술 연구·개발(R&D), 고용 창출 및 수출 증대를 통해 베트남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전방위로 기여해 왔다"고 강조하며 현재 고숙련 인재 육성과 베트남 현지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쩐 르우 꽝 당서기는 그간 삼성의 베트남과 호찌민시 경제 발전 기여에 감사를 표하며 "베트남 내 삼성의 성장 모델은 한·베 양국의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가장 모범적인 사례"라고 높이 평가했다.
꽝 당서기는 향후 삼성을 향한 세 가지 제안을 건넸다. 그는 호찌민시가 베트남 과학기술 발전을 견인해야 하는 중책을 맡은 만큼 △이 분야에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삼성이 작은 부분부터 호찌민시를 적극 지원해 줄 것과 △과학기술 분야를 선도할 고숙련 인재 양성 △베트남 현지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꽝 당서기는 또 "향후 호찌민시에 특별도시법이 도입돼 보다 폭넓은 권한이 부여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호찌민시는 삼성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과 호혜적이고 대등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제도적 메커니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혼 일주일 만에 이혼 언급?"…신지·문원 부부 향한 '훈수' 논란
- "나 SK하닉 320주 있잖아" 점심마다 체할거 같은 직장인 "연봉얘기보다 듣기 싫네요" [월급쟁이 희
- 강수지도 놀랐다…20년 묵힌 옛 통장 조회했더니 튀어나온 '꽁돈'
- "아니 왜 올라?" 삼성전자 폭락 '확신적 예감'에 팔았더니, 4% 올라..."그게 저점이었나" [개미의 세
- "초봉이 1억"…SK하이닉스 '전문대 졸' 응급구조사 채용공고에 의료직군 '난리'
- "삼전·하닉, 공부 못한 애들 가던 곳"…현대차 직원의 '박탈감' 호소에 불붙은 논쟁
- "여친이 지원금 받았다는데, 결혼해도 될까요?"…고유가 지원금에 불똥 튄 커플 [어떻게 생각하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샀더라면"…이해인, 40억대 건물 공실·이자 부담 고백
- "김밥 1알을 30분 동안?"…'44kg 아이유', 극도로 제한된 식단 괜찮을까 [헬스톡]
- "아저씨, 무소속이라고 하면 안 쪽팔려요?"…초등생 질문에 한동훈 "안 쪽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