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만 또 1500원대…환율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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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시가 낙폭을 키우는 것과 함께 나타난 흐름은 환율의 급상승입니다.
개장 초반에는 주간 거래 종가보다 낮게 출발했지만 현재는 다시 1500원 선을 넘겼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이고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역시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다미 기자, 최근 들어 환율 흐름 먼저 보죠.
[기자]
달러-원 환율은 어제(18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6원 50전 내린 1493원 80전에 출발한 뒤 다시 상승해 15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 장중 1500원 선을 돌파한 뒤 어제는 장중 1507원까지 치솟기도 했는데요.
간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보류하며 협상에 임하고 있다는 소식에 장 초반 환율은 소폭 떨어졌는데요.
그러나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더해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자금 이탈이 더해지면서 환율은 다시 150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이달 6일까지만 해도 장중 1430원대까지 내리며 안정세를 찾는 듯했는데요.
그러나 불과 일주일 만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모습입니다.
[앵커]
환율이 이렇게 널뛰는 이유가 뭔가요?
[기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수급 요인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매도세인데요.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10 거래일간 국내 증시에서 28조 원가량을 순매도했습니다.
연초 이후 누적 순매도 규모는 82조 원에 달하는데요.
이는 지난해 전체 순매도 규모의 12배에 이르는 수준입니다.
이에 더해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5%를 넘어서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는데요.
주요 6개국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15일 99.28까지 치솟은 후 99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불장에 국내 증시로 돌아왔던 서학개미가 다시 해외로 발길을 돌리는 점도 우려인데요.
정부가 국내 시장 복귀계좌를 출시하는 등의 영향으로 지난 3월 1500억 달러 수준으로 줄었던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액이 최근 다시 2천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달러 수요를 키우고 있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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