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확인…’불혹’에도 은퇴는 없다→맨유 ‘No.3’ GK 히튼, 1년 재계약

이종관 기자 2026. 5. 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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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히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히튼이 맨유와 2027년 6월까지 유효한 재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맨유 유스 시스템이 길러낸 히튼은 지난 2003년 2군 격인 리저브 팀으로 승격해 주전으로 활약하며 구단과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였다.

로마노 기자는 "히튼이 맨유와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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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톰 히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히튼이 맨유와 2027년 6월까지 유효한 재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맨유의 최후방에는 1986년생 베테랑 히튼이 버티고 있다. 현재 그는 센느 라멘스, 알타이 바인드르의 뒤를 받치는 팀의 서드 골키퍼 임무를 수행 중이다. 맨유 유스 시스템이 길러낸 히튼은 지난 2003년 2군 격인 리저브 팀으로 승격해 주전으로 활약하며 구단과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였다.

그러나 당시 맨유 1군의 벽은 그야말로 통곡의 벽이었다. 굳건한 주전 에드윈 반 데 사르가 골문을 지키고 있었고, 토마시 쿠쉬착과 벤 포스터 같은 쟁쟁한 자원들이 백업 자리를 선점하고 있었다. 결국 1군의 틈바구니를 뚫지 못한 히튼은 5년 동안 임대 생활만을 전전해야 했고, 끝내 맨유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데뷔를 치르지 못한 채 씁쓸하게 친정팀을 떠났다.

하지만 맨유를 벗어나자 비로소 재능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카디프 시티와 브리스톨 시티 등을 거치며 차근차근 실전 경험을 쌓은 그는 2014년 번리에 둥지를 틀었다. 이곳에서 주전 장갑을 낀 히튼은 안정적인 방어력을 선보이며 팀을 프리미어리그(PL)로 승격시키는 일등 공신이 됐다.

세계 최고 무대인 PL에서도 그의 경쟁력은 통했다. 2019-20시즌까지 번리 소속으로만 공식전 200경기에 출전해 225실점과 65회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수문장으로 우뚝 섰다. 이후 자리를 옮긴 아스톤 빌라에서도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값진 몫을 해냈다.

그렇게 먼 길을 돌아온 히튼은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보내기 위해 2021-22시즌 친정팀 맨유로 전격 복귀했다. 비록 그라운드 위에 서는 일보다 훈련장에서 땀을 흘리는 시간이 훨씬 길었지만, 서드 골키퍼로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했다. 오랜 시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선수들의 든든한 멘토가 되며 선수단의 큰 귀감이 됐다. 아울러 영보이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는 극적인 교체 출전을 기록하며, 맨유 유스 입단 이후 무려 19년 만에 감격스러운 맨유 데뷔전을 치르는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쓰기도 했다.

에릭 텐 하흐, 후벵 아모림, 마이클 캐릭 감독을 거치며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는 히튼. ‘불혹’의 나이에도 은퇴는 없다. 로마노 기자는 “히튼이 맨유와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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