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외인' 넘은 7500만원' KIA 기적에 웃을까? 사령탑이 짚은 '생존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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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만 친다면 잘할 것 같다."
해럴드 카스트로의 단기 대체 외국인선수로 온 아데를린 로드리게스(35·KIA 타이거즈)는 초반부터 폭발적인 장타력을 뽐냈다.
1년 차 외국인선수 상한액인 100만달러(총액 약 15억원)에 KIA와 계약한 카스트로의 홈런(2홈런)을 일찌감치 넘은 셈.
이 감독은 최근 아데를린 이야기가 나오자 "스트라이크만 치면 잘 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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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스트라이크만 친다면 잘할 것 같다."
해럴드 카스트로의 단기 대체 외국인선수로 온 아데를린 로드리게스(35·KIA 타이거즈)는 초반부터 폭발적인 장타력을 뽐냈다.
KBO리그 최초로 데뷔 첫 4안타가 모두 홈런으로 나오는 등 12경기에서 총 5홈런을 날렸다. 1년 차 외국인선수 상한액인 100만달러(총액 약 15억원)에 KIA와 계약한 카스트로의 홈런(2홈런)을 일찌감치 넘은 셈. 5만 달러(약 7500만원)에 와서 그야말로 '가성비 최고'의 홈런을 뽐냈다.
연이은 홈런 행진이 반가울 법도 했지만, 이범호 KIA 감독은 걱정 한 가지를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이 감독은 최근 아데를린 이야기가 나오자 "스트라이크만 치면 잘 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초반부터 홈런이 이어지면서 상대도 쉽게 승부를 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동시에 아데를린의 선구안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 감독은 "어려운 공을 많이 던질테니 그 부분을 참아야 스트라이크로 공이 온다. 그걸 못 참으면 계속 거기다가 던질 것이다. 일본에서 경험했던 것과 패턴이 비슷할테니 그걸 생각해서 공을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실제 아데를린의 타석을 보면 스트라이크존을 크게 벗어난 공에 방망이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지난 17일 대구 삼성전에서도 그 모습은 이어졌다. 4회초 3구 삼진을 당한 과정에서는 몸쪽 깊숙한 공과 바깥쪽으로 크게 벗어나는 공 모두 방망이가 나오며 헛스윙 3구 삼진이 됐다.
결국 타석에서 조금 더 침착하게 공을 지켜봐야할 자세가 필요하다는 판단. 확실하게 홈런 생산을 능력을 보여준 만큼, 카스트로의 자리를 밀어내고 자리를 차지하거나 외인 타자가 약한 다른 구단에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어느정도 보여줬다. 그러나 이 감독이 지적한 부분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모 아니면 도'가 돼서 생존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 감독은 "이제부터는 자기 능력이다. 떨어지는 걸 보고 속으면 능력이 부족한 거고 참아서 올라오는 공을 치면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일 것이기 때문에 그런 걸 지켜보면서 판단해야할 부분이다.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선수가 못 해내면 능력이 딱 그 정도라고 생각하는게 맞을 거 같다"고 냉정한 평가를 했다.
그러나 아데를린이 가지고 있는 파워 자체에 대한 믿음은 분명하게 나타냈다. 이 감독은 "스트라이크존에 오는 공을 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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