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품 파고든 구교환...'모자무싸' 가디건 포옹, 호불호 속 설전까지[이슈S]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JTBC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이 주연 배우 고윤정·구교환의 '가디건 포옹신' 방송 이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당 장면을 두고 일각에서는 "기괴하다"라는 혹평이 나온 반면, 또 다른 시청자들은 "박해영 작가 특유의 '구원 서사'를 보여준 장면이라는 평가를 내놓으며 극명하게 호불호가 갈리면서다. 연출을 둘러싼 논란은 네티즌들의 설전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모자무싸'는 영화계를 배경으로 인간 내면의 무가치함에 대한 고민과 싸움을 주제를 그린 드라마다.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등을 집필했던 박해영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모자무싸'는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상태다.
하지만 종영을 코앞에 두고 '무자무싸'는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9회에서 그려진 일명 '가디건 포옹신' 때문이다. 해당 장면에서 변은아(고윤정)는 감독 데뷔를 앞두고 극심한 불안을 토로한 황동만(구교환)을 품에 안고 위로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변은아가 입고 있던 가디건 속으로 황동만이 들어가 안기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거센 혹평이 이어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젊은 여성이 나이 든 남성을 옷 속에 품어주며 모성애적 이미지를 연출한 것이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과 함께 "기괴하다"라는 불쾌함을 드러냈다. 반면 일각에서는 해당 장면이 박해영 작가 특유의 '구원 서사'를 시각화한 것이라고 옹호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비판과 옹호가 팽팽하게 맞서며 '가디건 포옹신' 논란은 시청자들의 설전으로 이어졌다. 여전히 해당 장면을 둔 의견차는 첨예한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모자무싸'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 종영까지 2회만을 남긴 '모자무싸'가 이번 논란을 딛고 시청자들을 설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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