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서울시장 선거 많이 어려워져..낙관론 때문"

정 대표는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전하며 선거 초반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민주당 15 대 1 압승론' 등 낙관론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15 대 1 압승론은 민주당이 6·3 지방선거에서 보수 지지세가 높은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국 광역단체장 15석을 차지할 거라는 정치권 일각에서 나온 전망이다. 다만 '조작기소 특검법'에 반발한 보수 유권자들로 인해 영남권 광역단체장 석권이 요원해진데다, 당에서 제명 및 공천 배제된 김관영 무소속 전북지사 후보가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특히 '명픽'으로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른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간 최근 지지율 격차도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조선일보·매트릭스가 지난 16~17일 서울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정 후보가 40%, 오 후보가 3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정 대표는 "끝날 때까지 끝나는 게 아니다. 지금이라도 더 긴장하고, 더 절실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뛰어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기자들을 만나 "'지성이면 감천'이란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공약적인 것을 잘 말씀드려서 시·도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종횡무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용된 조선일보·매트릭스 조사는 16~17일 이틀에 걸쳐 서울 유권자 800명을 상대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100%)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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