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차 흔들리자 3%대 급락…코스닥도 뚝
외인 기관 팔자 개인 사자
시총 상위 대부분 하락…현대차 8%↓
코스닥도 3%대 하락…리가켐바이오 1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7300선이 무너졌다. 미국 기술주 급락 여파 속 반도체주 하락을 비롯해 현대차(005380)까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 폭이 확대되고 있다.
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8%(284.05포인트) 내린 7231.99를 기록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단기 급등에 따른 심리적 임계치에 도달하면서 시장 대응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당분간 속도 부담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장중 변동성 확대가 빈번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 3097억원, 1939억원어치 팔고 있다. 개인은 3조 4225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조 6424억원 순매도다.
하락 업종이 우위인 가운데 기계·장비가 6% 이상 밀리고 있고 유통이 5%대 빠지고 있다. 증권, 건설, 전기·전자 등이 4%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는 2%대 오르고 있고 오락·문화, 보험 등이 오름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이 우위인 가운데 현대차와 삼성물산(028260)이 8%대 밀리고 있다. SK스퀘어(402340)는 6%대 빠지고 있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와 기아(000270) 등이 5% 이상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4%대 밀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3.07%(34.16포인트) 내린 1076.93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위인 가운데 리가켐바이오(141080)가 10% 이상 빠지고 있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9% 이상 밀리고 있다. 원익IPS(24081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에코프로(086520) 등이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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