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의 라스트샷을 소환했다!" OKC와 산왕의 +62승 시리즈. 시카고-유타 파이널 이후 20년 만에 성사

류동혁 2026. 5. 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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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서부 파이널은 1998년 NBA 파이널을 소환하고 있다.

정규리그 62승 이상을 거둔 팀들의 시리즈다.

무려 20년 만에 정규리그 62승 이상을 거둔 시리즈가 성사됐다.

즉, 겉으로 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절대적으로 유리해 보이지만, 정규리그에서 샌안토니오는 오클라호마에게 4승1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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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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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서부 파이널은 1998년 NBA 파이널을 소환하고 있다.

정규리그 62승 이상을 거둔 팀들의 시리즈다.

1996~1997시즌 파이널.

시카고 불스와 유타 재즈는 동, 서부 절대 강자였다.

너무나 유명한 마이클 조던이 이끌던 시카고는 69승13패로 동부 뿐만 아니라 30개 팀 중 최고의 승률을 기록했다. 84.1%였다. 존 스탁턴과 칼 말론이 이끌던 유타 재즈는 64승18패를 기록했다.

서부 컨퍼런스 1위였고, 유타 역대 최고 승수를 기록했다. 당시 3승2패로 앞선 시카고는 6차전에서 그 유명한 조던의 '라스트 샷'이 꽂히면서 극적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의 정규리그에서 합작한 133승은 NBA 파이널 역사상 두번째로 많은 합산 승수의 기록했다. 역대 1위는 이전 시즌인 1995~1996시즌 시카고 불스(72승)와 시애틀 슈퍼소닉스(64승)의 136승이다.

무려 20년 만에 정규리그 62승 이상을 거둔 시리즈가 성사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올 시즌 64승을 기록했고, 샌안토니오는 62승을 올렸다.

이번 시리즈는 너무나 흥미롭다. 사실상 파이널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절대 강자다. 정규리그 MVP 2연패를 달성한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를 비롯, 부상에서 회복한 2옵션 제일런 윌리엄스가 가세한다. 쳇 홈그렌, 아이재아 하르텐스테인이 골밑을 지킨다.

샌안토니오는 괴물 빅터 웸반야마를 중심으로 스테판 캐슬, 데릭 하퍼, 데빈 바셀 등 젊은 재능들이 즐비하다. 단, 외곽 에이스 디애런 팍스가 부상으로 이번 시리즈 출전이 불투명하다.

즉, 겉으로 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절대적으로 유리해 보이지만, 정규리그에서 샌안토니오는 오클라호마에게 4승1패로 앞섰다.

매치업 상성에서 우위였다. 웸반야마가 지키는 골밑을 오클라호마는 뚫지 못했다. 림 어택이 막히면서 오클라호마 공격 시스템에 오류가 생겼고, 결국 샌안토니오가 네 차례나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이번 시리즈가 더욱 흥미진진한 요소다. 겉으로 보기에는 오클라호마시티가 탑독으로 보이지만, 샌안토니오의 매치업 상성이 정말 만만치 않다.

NBA 전문가들의 전망도 대부분 7차전 혈투다.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는 다르다. 경험이 풍부하고 8전 전승으로 올라온 체력적 우위까지 있는 오클라호마시티가 유리하다'는 전망을 내세우면서도 최소 6차전, 7차전까지 가는 혈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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