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안경 한국 상륙···‘레이벤·오클리 메타’ 25일 출시

김태성 기자(kts@mk.co.kr) 2026. 5. 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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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 울트라HD 촬영·오픈 이어 오디오 탑재
한국어 음성으로 주요 기능 모두 작동 가능
백화점·면세점 등에서 69만원부터 판매
제니가 착용한 레이밴 메타 웨이페어러. <메타>
메타의 인공지능(AI) 안경을 25일부터 국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한국어도 지원돼 이용자는 간단한 음성 명령 만으로 촬영 등 주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19일 메타는 글로벌 아이웨어 기업 에실로룩소티카와 함께 만든 차세대 AI 글래스 ‘레이밴 메타(Ray-Ban Meta Gen2)’와 ‘오클리 메타(Oakley Meta)‘를 25일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이밴 메타는 백화점, 면세점, 안경원, 오클리 메타는 백화점, 면세점, 안경원과 오클리 파트너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각각 69만원부터다.

레이밴 메타는 레이밴의 대표 스타일인 웨이페어러(Wayfarer), 스카일러(Skyler), 헤드라이너(Headliner) 3종으로 선보인다. 최대 8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과 12MP(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기반으로 3K 울트라 HD 사진 및 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오픈 이어 오디오 기능으로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헤이 메타(Hey Meta)”라는 음성 명령과 한국어 음성으로 사진 촬영, 영상 녹화 등 다양한 기능을 핸즈프리로 작동할 수 있다. 촬영한 사진과 영상은 메타 AI 앱을 통해 편집하고 외부에 공유 가능하다. 이 앱으로는 기기 설정과 업데이트 관리도 할 수 있다.

레이밴 메타는 선글라스, 투명, 편광, 변색 렌즈 등 다양한 옵션으로 출시된다. 도수 렌즈 착용자들을 위한 안경 형태의 제품 2종도 추후 선보일 계획이다.

모델 홍태준이 착용한 오클리 메타 뱅가드. <메타>
오클리 메타는 퍼포먼스 라인의 ‘뱅가드(VANGUARD)’와 라이프스타일 라인의 ‘HSTN‘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된다.

‘오클리 메타 뱅가드(OAKLEY META VANGUARD)’는 오클리의 시그니처 프리즘 렌즈 기술과 12MP 초광각 카메라, 다양한 환경에서 바람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고도화된 노이즈 저감 기능을 탑재했다. 러닝 같은 역동적인 환경에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IP67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으로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다.

‘오클리 메타 HSTN(OAKLEY META HSTN)’은 3K 울트라 HD 내장 카메라와 오픈 이어 스피커를 탑재했다.

레이밴 메타와 오클리 메타는 사진과 영상 촬영 시 LED 표시등이 자동으로 켜져 주변에서는 촬영 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는 “메타는 모두를 위한 개인화된 AI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AI 글래스는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구현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디바이스”라며 “한국 소비자들도 이번 출시를 통해 새로운 AI 경험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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