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무효로 재선거…군산·김제·부안갑 후보 공약은?
[KBS 전주] [앵커]
신영대 전 의원의 당선 무효로 6·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후보와 국민의힘 오지성 후보가 출사표를 냈습니다.
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김현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민주당 전략 공천을 받은 김의겸 전 새만금개발청장은 현대차 9조 원 투자 이행을 위한 태양광·수소 기반 구축을 약속했습니다.
지역 대학에 피지컬 AI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관내 공업고등학교를 로봇 마이스터고로 전환하는 등 인력 양성 계획도 밝혔습니다.
질 좋은 일자리 5만 개 이상을 만들고 미래 산업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김의겸/민주당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후보 : "현대자동차가 얼마나 빨리, 어느 지역에 공장을 짓고 그것을 위해서 땅값은 얼마나 싸게 제공하고 전기를 얼마나 풍부하게 제공하느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저는 그 일에, 가장 먼저, 가장 헌신적으로 일하겠습니다."]
군산조선소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군함과 특수선을 꾸준히 수주하고 AI·로봇 기반 스마트 조선소로 체질을 바꿔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산업 현장에 직접 공급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등 RE100 제조 환경을 완비해 국내외 우량 기업을 새만금에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시도와 야미도 일대 관광지구 개발과 군산, 김제, 부안 행정 통합을 위한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김의겸/더불어민주당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후보 : "우리 지역의 미래,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서 꼭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험지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지성 후보는 세무공무원 경력을 살려 현대차 투자 관련 세금 감면을 지원하고, 새만금산업단지 전력 수요 등을 겨냥해 소형모듈원전을(SMR) 건설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군산조선소는 화물선을 중심으로 한 신조선 건조 체제로의 전환과 관련 법률 제정을 약속했습니다.
낙후된 군산시외버스터미널 이전과 파크골프장 10개 조성 등 생활 밀착형 공약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오지성/국민의힘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후보 : "군산에 50년이 넘은 터미널이 여름철이 되면 비가 새요. 제가 된다면 이거 하나라도 확실하게 이전해서 신축하고 싶습니다."]
국가보안법 폐지에 반대하고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겠다며 보수 기독교 표심을 겨냥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오지성/국민의힘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후보 : "목사님들이나 기독교인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분들의 관심사는 차별금지법입니다. 지금 발의가 2개나 되어 있는데 이것을 알고 나서 굉장히 요동치고 있습니다."]
군산김제부안갑 재선거 당선자 임기는 다음 총선까지 두 해가 채 안되지만 그 무게는 가볍지 않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김현주 기자 (thiswee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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