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김용남 “김용남의 쓸모, 李 확장전략. 보좌진 폭행? 다소 과장. 화낸 건 사실”
-민심 “이재명 대통령 도와드려라. 특정 후보는 꼭 꺾어달라”
-1호 공약, 평택을 포함 평택시 전체의 도시 인프라 확충
-나는 예산 따오기 선수. 민간 자본 유치도 자신
-조국, 단 하루도 민주당원이었던 적 없어
-보수정당 출신 공격, 지금 시대정신과 안 맞아
-보완수사권, 극히 제한된 상황에서 인정해야. 조국도 처음에 비슷한 주장
-조국혁신당 공세, 유권자들 거의 관심 없어
-합당? 당원들 의사 물어야. 몇몇 정치인이 결정할 문제 아니야
-세월호 사과, 조국혁신당 요구 때문 아니야. 유족 상처 우려
-‘용모닝’ 조국혁신당, 단일화 논의 어려워. 단일화는 연대의식 있어야
-뚝방의 전설 완성되고 있다. 혁신당 의원 배치? 선거는 후보가 하는 것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 (전화)
☏ 진행자 >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들 만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경기 평택을로 가겠습니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 김용남 > 네, 안녕하세요. 김용남입니다.
☏ 진행자 > 지금 또 평택에 계십니까?
☏ 김용남 > 그렇죠. 어제 광주에서 올라와서 어제 올라온 직후부터는 계속 평택에 있는 거죠.
☏ 진행자 > 평택 시민들 만나면 뭐라고들 하시던가요?
☏ 김용남 > 응원의 목소리를 많이 들려주시고요.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도와드려라’ 그런 말씀도 많이 주시고 ‘특정 후보는 꼭 꺾어달라’ 이런 말씀도 많이 주십니다.
☏ 진행자 > 특정 후보가 누군데요?
☏ 김용남 > 저를 제외한 4명 중에 한 분이겠죠.
☏ 진행자 > 더 안 여쭤보겠는데요. 광주 다녀오셨다고 하니까 1년 전에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 지지 선언한 곳이 광주 아니었어요?
☏ 김용남 > 그렇습니다. 당시 5월 17일, 5.18 전야제가 열리는 날 김대중컨벤션센터 앞 광장에서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그때 정말 많은 분들이 모여 계셨어요.
☏ 진행자 > 그때 왜 광주였어요?
☏ 김용남 > DJ가 DJP연합을 하셨잖아요. 그러면서 집권에 성공했고 임기 초반에도 그 연합은 유지가 됐었는데 무엇보다도 가장 상징성이 큰 곳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는 그 광장에서 DJ가 DJP연합을 했듯이, 물론 제가 그런 급이라는 취지는 아니고요, 보수정당 출신으로서 이른바 보수 정치인들도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힘을 합친다, 우리는 좌우 내지는 보수 진보 구별 없이 하나로 뭉쳐서 새로운 나라 또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힘을 합친다는 그런 의미를 담고자 저에게 광주로 내려와 달라고 하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진행자 > 결국 통합이라는 두 글자로 압축이 된 것 같은데 후보님이 그때 이재명 후보 지지 연설한 다음에 이재명 후보가 그 청중을 향해서 “여러분 쓸모 있지 않습니까?” 이런 식으로 발언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때 그 ‘쓸모’라고 하는 단어도 결국은 국민 통합의 하나의 상징으로서 우리 후보님을 설정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걸까요?
☏ 김용남 > 그때 정확하게는 “쓸 만하죠” 그러면서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 의미, 지금 집권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중도 실용주의, 그리고 중도 보수 확장 전략, 계속 이어지는 흐름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연결해서 조국 후보가 후보님에 대해서 상당히 공세를 펴고 있는데, 공세가 여러 가지 축이 있습니다만 조국 후보는 그 과정에서 오히려 민주당과 더 가까운 사람은 김용남 후보가 아니라 조국 후보임을 계속 강조를 하고 있어요. 이 점은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김용남 > 일단 단 하루도 민주당원인 적이 없는 분이 자꾸 그런 말씀하시는 건 너무 억지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아니 민주당에 오셨어야죠. 그러면 정말 그렇게 민주당스러우면. 그리고 그런 주장 자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흐름, 그러니까 DJ의 DJP연합 내지는 통합이라는 사상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씀하셨던 대동사회, 사람 사는 세상, 그리고 지금의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 내지 정책과는 완전히 어긋나는 것이거든요, 그건. 우리끼리 과거에 이른바 운동권 출신이든 원래부터 친분이 있었던 그런 사람들끼리만 똘똘 뭉쳐서 우리끼리 해보자 이런 거잖아요. 그런데 ‘보수정당 출신이 왜 끼려고 해’ 이건 지금의 시대정신과는 전혀 맞지 않거든요.
☏ 진행자 > 그래요. 그러면 저희가 지난주에 조국 후보하고 인터뷰했어요. 비슷한 질문을 드렸을 때 조국 후보의 대답이 뭐냐면 국회의원으로서 쓸모가 김용남 후보보다는 조국 후보가 더 낫다고 주장하면서 그 하나의 예로 검찰개혁, 특히 남아있는 보완수사권 문제를 이야기했어요. ‘김용남 후보는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인정하자는 입장이다’ 이걸 강조했는데 이건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김용남 > 저는 극히 제한된 상황에서의 보완수사권을 인정해주는 것이 수사의 효율성을 위해서 더 좋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던 것이고, 제가 주장하는 바는 조국 후보께서도 불과 얼마 전까지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최근에 갑자기 입장을 바꿔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주장하시는 것 같은데 본인의 소신이 갑자기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수사 실무했던 사람으로서 수사의 효율성, 사실은 우리나라에서 1년에 거의 100만 건 이상 150만 건 정도의 형사 사건이 일어나는데 이게 다 민생 사건이거든요. 이 사건을 빠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처리해 주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취지에서 말씀을 드렸던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제가 국회에 입성을 했는데 의원총회나 이런 걸 거치지 않겠습니까. 그런 토론 과정을 거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가 민주당의 당론으로 정해지면 그 당론에 따라서 저는 투표하겠다. 다만 당론이 결정되기 전 단계까지는 제 의견을 설명 드리고 피력하겠다. 하지만 결론이 나면 그것에 따라야겠죠, 당연히 당원으로서.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진행자 > 지금 조국 후보나 조국 후보 측에서 후보님을 향해서 펴고 있는 공세의 핵심은 민주당의 정체성과는 거리가 있는 인물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후보님은 “민주당의 이념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제 역할이 있다”는 또 주장을 했습니다.
☏ 김용남 > 그렇죠.
☏ 진행자 > 그러면 이 두 가지 주장이 맞서고 있다고 정리를 하면 될 것 같은데 혹시 평택을에서 유권자 시민들을 만날 때 관련 이야기를 시민이나 이런 분들로부터 들으신 바가 있습니까?
☏ 김용남 > 거의 없어요.
☏ 진행자 > 없어요?
☏ 김용남 > 사실은 그게 평택을뿐만 아니라 국민 개개인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죠, 사실은.
☏ 진행자 > 그러면 이 논쟁과 공방 자체가 유권자한테는 별로 울림이 없다 이 말씀이신가요?
☏ 김용남 > 그렇죠. 유권자 입장에서는 평택을의 국회의원이 누가 되는 게 유권자의 입장, 주민의 입장에서 가장 나한테 도움이 되겠느냐, 누가 가장 일을 열심히 할 것 같으냐 이런 기준으로 뽑아주시는 것이지 사실 민주당의 이념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은 당연 그런 생각이나 전략을 갖고 있어야 되죠, 틀림없이. 하지만 그게 바로바로 국민들에게 체감되는 내용은 아니잖아요.
☏ 진행자 > 그러면 제가 한번 이 말씀을 드려볼게요. 민주당 지지층이나 당원들 사이에서 ‘수박’이라는 단어가 유행했던 것 기억하시죠?
☏ 김용남 > 네, 네.
☏ 진행자 > 후보님께서 만약에 당선이 돼서 의원이 되고 후보님의 소신에 입각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이것이 민주당 내 주류와 의견이 좀 다를 경우에 또 수박이라는 이야기를 들으실 수도 있을 텐데 그것이 그러면 민주당 안에서 이런 기류가 이념적 스펙트럼을 넓힌다고 하는 후보님의 지향과 조화될 수 있는 지점이 있다고 보십니까?
☏ 김용남 >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그런 표현의 대상이 계속 돌던데요.
☏ 진행자 > 바뀐다?
☏ 김용남 > 예, 그게 고정된 것 같지 않던데요. 계속 그 대상으로 지목되고 하는 분들이 한 바퀴 거의 지금 돌고 있는 것 같던데요, 보니까.
☏ 진행자 > (웃음)
☏ 김용남 > 그래서 국회의원은 본인의 생각 물론 그걸 대중께 말씀드리기 전에는 우선 본인 생각을 정리해야 되겠습니다만 저는 어느 정도 정리된 생각이 있습니다, 사안별로. 그래서 그 생각을 말씀드리고 거기에 대해서 비판이 들어오면 다시 숙고를 해봐야겠죠. 혹시 내 생각이 틀린 건가? 아니면 내가 생각하지 못한 면이 있는 건가? 숙고를 해야 되는 것이고 그러면서 조금씩 생각을 가다듬어 가는 것이 중요하죠. 그래서 무조건 된다 안 된다를 정해놓고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자기 생각이나 소신은 어느 정도는 있어야죠. 갑자기 보완수사권을 줘야 된다, 사건 종결권도 검사에게 줘야 된다고 말씀하시다가 별안간부터 입장을 180도 바꿔서 안 된다, 다 없애야 된다, 검찰은 해체 수준으로 가야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보다는 그래도 제가 생각이 있는 거 아닌가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민주당원이시잖아요.
☏ 김용남 > 네.
☏ 진행자 > 민주당원으로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십니까?
☏ 김용남 > 그건 당원들의 의사를 물어야죠. 몇몇 정치인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 진행자 > 개인적 의견이 있을 거 아닙니까?
☏ 김용남 > 글쎄요. 지금 조국혁신당은 나름대로의 역할이 있는 것이고 지금 이재명 정부나 민주당이 펼치고 있는 중도 보수 확장 전략이 어떤 면에서는 왼쪽을 누군가는 단단히 지켜주고 있을 때 그 전략이 더 효과적으로 먹힌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합당 논의는 지방선거가 끝나고 어쩌면 전당대회 이후에 논의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자칫 잘못하면 10+1이 11이 아니라 10.5나 아니면 어쩌면 9.5가 될 가능성도 있는 것이 아닌가. 왼쪽을 지켜주던 세력과 합쳤을 때 이 왼쪽으로 확 잡아당기는 힘이 생기면 오른쪽으로 가던 게 브레이크가 걸리거나 축소될 가능성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건 심사숙고를 해봐야 되는 사안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후보님 말씀 들으니까 합당에 부정적이신 것 같은데요?
☏ 김용남 > 아니요. 그건 당원들께서 결정하실 문제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언론에서는 ‘친명은 김용남 후보를 지지하고 친문은 조국 후보를 지지한다’는 식으로 또 보도하던데 이건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 김용남 > 글쎄요. 그렇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예를 들어서 충남도지사로 출마하신 박수현 후보님도 문재인 정부 때 청와대에 오래 근무하셨고 분류를 하자면 그렇게 분류할 수 있겠습니다만 방송에 나와서도 저에 대한 지지 의사를 확고히 설명해주셨고요. 일부 인사가 내심 제가 아닌 다른 후보의 당선을 원하는 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친명-친문 단순하게 도식화할 수는 없는 문제라고 저는 봅니다.
☏ 진행자 > 더 나아가서 민주당 안팎에 있는 사람들을 친명과 친문으로 가를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 김용남 > 글쎄요. 지금은 다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 결국엔 그게 한 사람의 성공이 아니고 민주당이 배출한 이재명 정부이기 때문에 그 성공을 위해서 다 함께 힘을 모아가고 있는 상황 아닌가요? 저는 달리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래요. 알겠습니다. 아무튼 조국혁신당 쪽에서는 우리 후보님을 향해서 여러 가지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 바가 있는데 저번에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사과를 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죠? 그럼 더 이상 사과하거나 해명할 사항은 없다, 이렇게 정리를 해서 이해를 해야 되는 건가요?
☏ 김용남 > 글쎄요. 지금 저도 50대 중반인데 살아오면서 이런저런 잘못을 한 게 왜 없겠어요. 근데 계속 사과를 요구했는데 조국혁신당 측의 사과 요구 때문에 제가 사과를 드렸던 것은 전혀 아니고요. 그때 제가 드린 말씀이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제가 그때 세월호 희생자나 유가족을 상대로 발언을 했던 것은 전혀 아닌데 특조위와 관련된 저의 발언이 간접적으로나마 마음에 상처가 되셨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렸던 것이고 앞으로 절대 없다? 과거를 일일이 기억 못 하는 일이 있을 수도 있고 앞으로 제가 살면서 또 다른 실수를 할 수도 있겠죠, 물론.
☏ 진행자 > 과거사인데 하나만 더 여쭙고 지역 이야기로 좀 넘어갔으면 좋겠는데 오늘 새벽에 프레시안이 보도한 게 있는데 2015년에 후보님이 초선 의원 시절에 당시 5급 비서관을 폭행한 적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김용남 > 사실관계와 관련해서는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어 보입니다. 폭행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는지부터는 의문이 듭니다만 제가 일을 하면서 제 스피드에 맞춰서 오기를 원했고 그래서 어떤 보좌진은 그게 힘들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이 있다면 저도 개인적으로는 안타깝죠. 사실은 제가 미워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그때 같이 근무했던 친구들하고 1년에 한두 번씩은 저녁 자리도 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잘 지내요. 이번에 제 보좌관 출신이 출판기념회를 해서 그 일을 계기로 얼마 전에도 다 같이 모이기도 했었는데 그런 모임에 참석하지 않는 사람 중에 저에 대해서 서운한 감정을 아직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제가 좀 더 나이 든 사람으로서 미안하죠. 그때 더 보듬고 같이 가자 이런 했어야 되는데 약간 저와 보조를 맞춰주기를 요구했던 게 힘들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확인차 그냥 야단을 치신 겁니까, 아니면 폭행으로 이해될 수 행위를 하셨던 겁니까? 당시에.
☏ 김용남 > 잠깐 화를 낸 건 틀림없는 사실 같아요. 그때 워낙 제가 팔달경찰서 유치와 관련해서 전력을 다해서 노력을 할 수 있을 때고 그때 그 행사가 당시 여당의 정말 누가 봐도 실세다 이런 분들이 참석하시는 행사이기 때문에 2015년도에 경찰서 신설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 참석한 분들한테 이 필요성을 강력하게 어필할 필요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순간적으로 준비가 안 돼 있어서 화를 냈던 건 틀림없는 사실인데 그걸 폭행했다고 표현하는 건 다소간 사실관계에 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지역 공약 관련 질문으로 넘어갔으면 좋겠는데요. 1호 공약을 뭘로 이해하면 될까요? 후보님.
☏ 김용남 > 1호 공약은 평택을을 포함한 평택시 전체의 도시 인프라의 확충입니다. 여기는 특히 평택을은 도농복합지역으로서 신도시 지역은 신도시 지역대로, 아직도 상당 부분 많이 있는 농촌 지역은 또 농촌 지역대로 각기 다른 필요로 하는 인프라가 많이 있거든요. 근데 이걸 빨리 채워나가야 된다. 그게 어떤 공공기관일 수도 있고요. 아니면 사실 사설기업이 하는 도시가스 이런 부분일 수도 있고 또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설, 도서관, 학교 확충, 이런 게 부족한 게 너무 많아요. 그래서 할 일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이 지역은.
☏ 진행자 > 이건 ‘국회의원이 되신다면’이라고 하는 전제로 한 약속 아니겠습니까?
☏ 김용남 > 네, 네.
☏ 진행자 > 그러면 국회의원이 되시면 이런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많이 많이 따오겠다, 이런 실천방안을 말씀 주시는 걸까요, 어떤 걸까요?
☏ 김용남 > 제가 국회의원 잠깐 하는 동안 예산 따오는 건 정말 선수였습니다.
☏ 진행자 > (웃음)
☏ 김용남 > 좀 부지런히 다니면 그때 제 경험에 의하면 이번이 재보궐 선거잖아요. 재보궐 선거에 당선되면 총선 때야 워낙 사람이 많아서 어렵습니다만 대통령을 뵙고 저녁 한 끼 먹을 기회가 생기더라고요. 재보궐에 당선된 사람들은 그렇게는 많지 않으니까. 그럴 때 당선됐으면 살짝 ‘이것부터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쪽지 한 장 밀어 넣을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쪽지는 근절돼야 되는 거 아닌가요?
☏ 김용남 > (웃음) 근데 저를 위한 쪽지가 아니잖아요. 여기 평택을의 주민들을 위한 쪽지니까 쪽지보다는 A4 용지 한두 장으로 정리를 잘 해야겠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저번에 저희하고 인터뷰할 때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 갖고 있음을 강조하신 바가 있었는데
☏ 김용남 > 말씀은 드렸던 것 같은데 제가 굳이 강조까지는 안 한 것 같습니다만.
☏ 진행자 >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중앙정부 예산 따오는 것 말고 민간 자본을 유치하거나 이런 쪽으로도 한 번 더 신경을 써보실 여지는 없으실까요?
☏ 김용남 > 당연히 하죠.
☏ 진행자 > 그래요. 그것도 자신 있으십니까?
☏ 김용남 > 그럼요.
☏ 진행자 > 그건 쪽지 갖고 안 될 것 같은데요.
☏ 김용남 > 그건 사업계획이 훌륭해야죠. 결국엔 민간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여기 돈을 투자했을 때 그 사람들이 이익을 많이 가져갈 수 있다는 게 설명이 돼야 돈을 투자할 거잖아요. 그래서 사업계획서를 잘 만들어야죠.
☏ 진행자 > 앞으로 계획도 갖고 계시다?
☏ 김용남 > 그럼요. 그런 것도 잘 만들어요, 제가.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조국 후보 같은 경우 저희와 인터뷰에서 상당히 강조점을 두면서 이야기했던 게 KTX 경기남부역 부분을 상당히 강조했는데 이건 어떻게 평가하세요?
☏ 김용남 > 사실 KTX 경기남부역인데요. 평택 고덕동 쪽에 예정부지가 있는데 이게 고덕신도시가 조성될 때는 약속이 됐던 부분입니다. 근데 아직 실천이 안 되고 있는 거죠. 그래서 그건 주민과의 약속이고 이게 LH가 부지 조성을 해서 땅을 조성해서 그거를 건설회사나 이런 데 팔았잖아요. 그러면 그 토지분양가에 그 부분이 녹아들어 있는 거예요, 사실은.
☏ 진행자 > 그렇죠. 그렇죠.
☏ 김용남 > 그렇기 때문에 그건 이미 돈 받은 겁니다. 돈 받고 약속 안 지키면 안 되죠.
☏ 진행자 > 그건 유치해야 된다?
☏ 김용남 > 네, 네.
☏ 진행자 > 같이 할 수 있겠네요, 그러면?
☏ 김용남 > 당선되는 사람이 하겠죠. 같이 할 일은 없을 것 같고요.
☏ 진행자 > 너무 많이 질문받으셨을 것 같아서 제가 웬만하면 질문 안 드리려고 했는데 인터뷰 과정에서 계속하다 보니까 단일화 없는 거죠?
☏ 김용남 > 단일화를 하려면 적어도 선거연대를 위한 공통적인 인식 내지는 적어도 연대의식이 있어야 되는데요.
☏ 진행자 > 공통 정책이 사실은 도출이 먼저 돼야죠.
☏ 김용남 > 정책도 같이 해야 되고 앞으로 힘을 합쳐서 각종 이슈나 정국 운영에 있어서도 힘을 합쳐야 후보 단일화가 가능한데 요새도 보니까 오늘 아침에 최고위원회나 조국혁신당의 어떤 간부회의가 열리면 또 그러지 않을까 싶은데 이른바 ‘용모닝’으로 시작한다는 거 아닙니까? 김용남 후보는 어쩌고저쩌고 이렇게 비난을 하면서 시작하고 계신데 계속 줄기차게, 여기서 무슨 후보 단일화 논의가 시작되기는 어렵겠죠.
☏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 거고요. 정서적 기반조차 마련이 안 돼 있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정리를 하면.
☏ 김용남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중앙당 차원 내지 다른 의원들의 지원 이런 부분은 어떻습니까?
☏ 김용남 > 오늘도 이건태 의원님이 아침에 출근 인사하는데 같이 해 주고 계시고요. 거의 많은 의원들이, 오늘 또 오전부터는 한준호 의원이 지원을 하기로 했고 많이들 함께해 주고 계십니다.
☏ 진행자 > 동료 의원이나 당의 지원은 그렇게 부족한 부분은 아니다 이렇게 보시는 거고요?
☏ 김용남 > 원래 선거는 후보가 치르는 거죠. 후보 중심으로 후보의 역량으로 치르는 게 선거죠.
☏ 진행자 > 그건 지금 자신감의 표현으로 그렇게 이해하면 되는 겁니까? 후보님의 말씀은.
☏ 김용남 > 제가 선거 초반부터 조국혁신당이 소속 의원 12명을 여기 평택을 8개 읍면동에 다 전담 의원으로 배치하겠다 뭐 이런 얘기할 때부터 ‘후보가 그렇게 자신이 없으시냐’ 이런 말씀드렸거든요. 뚝방의 전설이 완성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마무리해야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후보님.
☏ 김용남 > 네, 감사합니다.
☏ 진행자 >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였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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