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윤서인 “5·18에 탱크보이는 어떻게 먹냐…전두환도 절레절레” ‘스벅 탱크데이’ 논란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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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후손 비하 발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만화가 윤서인씨가 스타벅스의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에 대해 "5.18에 탱크보이는 어떻게 먹냐"라고 말했다.
윤 씨는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린 글에서 "5·18에 탱크탑은 어떻게 입냐, 5·18엔 물탱크도 다 비워야지"라며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홍보를 진행 한 스타벅스 측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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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성역 불가침 숨막혀” 비판 글
![만화가 윤서인.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ned/20260519101354481roub.jpg)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독립운동가 후손 비하 발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만화가 윤서인씨가 스타벅스의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에 대해 “5.18에 탱크보이는 어떻게 먹냐”라고 말했다.
윤 씨는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린 글에서 “5·18에 탱크탑은 어떻게 입냐, 5·18엔 물탱크도 다 비워야지”라며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홍보를 진행 한 스타벅스 측을 감쌌다.
탱크보이는 유명 빙과 이름이며, 탱크탑은 길이가 짧은 민소매 상의를 뜻한다.
![논란이 된 스타벅스 ‘탱크 데이’ 이벤트. [스타벅스코리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ned/20260519102620999zpnu.png)
윤 씨는 이어 “삼일절에 일본 조심, 4·16에 오뎅 조심, 5·18에 탱크 조심 ‘탁’ 조심, 5·23에 노무 코알라 조심, 광복절에 또 일본 조심, 할로윈에 호떡같은 납작한 음식 조심”이라고 적었다.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기념일이며, 어묵은 극우 커뮤니티에서 참사 희생자를 빗댈 때 사용한 용어다. 5월 23일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망한 날이며, 노무 코알라 역시 극우 커뮤니티에서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할 때 쓰는 표현이다.
윤 씨는 “계속 늘어난다 계속”이라며 “금기성역 불가침 만들어놓고 단속 갑질하는 민주화 운동 기념일이라니 숨막혀 죽겠다. 민주주의를 내놓아라 이 민주화 독재자들 전두환도 절레절레”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타벅스코리아가 공지한 사과문을 그대로 갈무리 해 올렸다. 스타벅스코리아는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버디 위크 이벤트의 일환으로, ‘단테’, ‘탱크’, ‘나수’ 텀블러 시리즈 등을 앱에 프로모션 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문구가 사용되었음을 발견했다”며 “고객분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탱크보이는 365일 팔지만, 스벅 탱크이벤트는 5월18일에 시작한 게 큰 차이점인데 그걸 모르네”, “의심을 확신으로 만들어주네”, “일본어로 쓰지 왜 한글 쓰냐”, “똥에 파리가 꼬이면 똥은 좋아할까, 싫어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기념일인 전날 텀블러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홍보 포스터에 ‘탱크 데이’와 ‘5월 18일’을 나란히 표기했다. ‘탱크’라는 이름의 텀블러 세트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였지만, 5·18 당시 광주에 투입된 계엄군과 전차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또 홍보 문구에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을 넣어,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의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발표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 지역 시민단체들이 “민주화 영령과 광주시민을 모욕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이재명 대통령까지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라고 비판에 가세하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경질하고, 19일 대국민 사과문을 내 “대한민국 공동체의 역사적 아픔에 대한 그룹 전체의 역사 인식과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라고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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