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오늘 25번째 방중…중국 매체 “중·러협력, 세계에 안정 제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 1박2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13∼15일) 이후 나흘 만입니다.
중국과 러시아 발표를 종합하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 시각 오늘 오후 베이징에 도착해 댜오위타이(釣魚臺·조어대) 국빈관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중국 외교부의 궈자쿤 대변인은 이번이 푸틴 대통령의 25번째 방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방중 이틀째인 20일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경제·에너지 협력,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지역 정세를 폭넓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최근 이뤄진 미·중 간 접촉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너지 협력도 이번 방중의 핵심 의제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중·러 동부 노선 천연가스관인 ‘시베리아의 힘-1’은 지난 2019년 가동을 시작했으며, 몽골을 경유하는 서부 노선 ‘시베리아의 힘-2’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될 경우 러시아의 대중국 가스 공급량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양국은 정상회담에 이어 국제관계에 대한 입장을 담은 공동성명과 함께 40여 건의 협력 문건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중·러 교육의 해’ 개막식에도 함께 참석합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푸틴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중·러 관계의 전략적 의미를 집중적으로 부각했습니다.
특히 미국과의 전략 경쟁과 국제질서 재편 움직임 속에서 러시아와의 협력을 장기적·구조적 관계로 규정하려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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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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