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연금저축계좌 50만개 돌파…절세계좌 성장세

김유향 2026. 5. 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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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연금저축 50만 계좌 돌파 [카카오페이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카카오페이증권은 연금저축 계좌 수가 50만개를,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30만개를 각각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연금저축 계좌의 경우, 2024년 11월 출시 이후 지난 4일 기준 50만 개를 달성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해당 계좌가 30만개를 돌파한 이후에는 일평균 1천개 이상의 신규 계좌가 개설됐다고 설명했다.

가입자 구성을 보면 30∼40대 중심의 자산형성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난다. 연령대별 비중으로 40대가 33.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 25.75%, 50대 22.72%, 20대 이하 11.72%, 60대 이상 6.06% 순이었다. 전체 가입자 평균 연령은 43세로 집계됐다.

노후 준비를 일찍 준비하는 20∼30대의 모습도 포착됐다. 20대와 30대 가입자의 첫 가입 평균 연령은 각각 25.05세, 33.97세였다.

연금저축 계좌당 평균 보유 투자 상품은 1.2개였으며, 사용자들은 계좌를 통해 S&P500과 나스닥 100, 코스피 200 등 국내외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와 반도체·고배당주 관련 ETF를 가장 많이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저축 가입자의 28% 수준인 약 15만명은 ISA계좌 또는 주식계좌 등 추가 계좌를 개설하기도 했다. 연금저축에서 시작해 다른 금융상품으로 거래를 넓혀간 것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모바일 중심의 연금 관리 기능이 계좌 성장에 영향을 줬다고 봤다. 사용자는 모바일에서 만으로도 다른 금융기관의 연금을 이전하거나, 만기 해지된 ISA 자금을 카카오페이증권의 연금저축으로 옮길 수 있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한 상품에서 시작된 거래가 다른 상품으로 확장되는 흐름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생애주기 전반의 자산형성을 모바일에서 완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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