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티케이, 빅테크로의 보안칩 공급 시작 소식에 '上'

한경우 2026. 5. 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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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티케이가 19일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글로벌 빅테크와 공동으로 추진해온 보안칩 프로젝트의 성과가 시작됐다고 밝힌 영향이다.

이날 오전 9시53분 현재 아이씨티케이는 전일 대비 5860원(29.91%) 상승한 2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국제표준 불리적 복제 불가(PUF) 기술인 ‘VIA PUF’ 기반 하드웨어 보안 기술이 적용된 보안 칩 제품의 양산 단계에 돌입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 제품의 양산은 글로벌 빅테크와 함께 4년간의 설계·검증 과정을 거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씨티케이 이외 사이버보안 관련 종목들도 대체로 강세다. 엑스게이트(17.46%), 케이씨에스(11.5%), 드림시큐리티(10.57%)는 급등하고 있고, 지니언스(4.37%), 라온시큐어(3.63%), 한싹(2.99%) 등도 오름세다.

우리 정부가 오픈AI와 손잡고 AI 보안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AI 보안 관련 실무 워크숍’이 전날 개최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국가정보원, 금융위원회, 국가AI전략위원회, AI안전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보안원 등이 함께 했다.

또 해킹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는 AI 모델 ‘미토스’를 개발한 앤트로픽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사이버 방어 취약점을 주요국 금융당국에 보고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사이버보안 관련 종목들에 대해 주식시장 참여자들이 관심을 갖도록 만든 것으로 보인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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