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수석부사장 “AI 스토리지, 다음 도전은 ‘데이터 관리’”

김남석 2026. 5. 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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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시대 스토리지의 다음 도전은 '데이터 관리'(Data Management)입니다."

비힐 수석부사장은 "AI 시대 스토리지의 핵심은 큰 돈을 투자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쉬지 않게 데이터를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코어스토리지와 AI가 쓸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하는 데이터 엔진, 가공된 데이터를 배분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엔진이 통합된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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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EDA가 AI로 진화하는 좋은 사례”
VxRail 제외 자체 IP 스토리지는 24% 성장
트래비스 비힐 델 테크놀로지스 인플라솔루션그룹 제품관리 총괄 수석부사장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진행된 한국 미디어 인터뷰에서 델 AI 데이터 플랫폼을 설명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 스토리지의 다음 도전은 ‘데이터 관리’(Data Management)입니다.”

트래비스 비힐(Travis Vigil) 델 테크놀로지스 인프라솔루션그룹(ISG) 제품관리 총괄 수석부사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가진 한국 기자단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비힐 수석부사장은 “AI 시대 스토리지의 핵심은 큰 돈을 투자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쉬지 않게 데이터를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솔루션으로 ‘델 AI 데이터 플랫폼’을 제시했다.

AI 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코어스토리지와 AI가 쓸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하는 데이터 엔진, 가공된 데이터를 배분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엔진이 통합된 솔루션이다.

그는 “과거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각각의 요소를 따로따로 설명해야 했지만, 지금은 AI 데이터 플랫폼 하나를 해답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새로 공개된 병렬파일 시스템 ‘델 라이트닝’에 대해서는 ‘시장에서 가장 빠른 병렬파일 시스템’이라고 자신했다. 병렬파일 시스템은 하나의 파일을 여러 디스크에서 동시에 나누어 읽어 GPU에 데이터를 빠르게 공급하는 기술이다.

함께 공개된 신형 오브젝트(대용량 데이터 저장 방식) 스토리지 ‘X7700’에 대해서는 “이전 세대 대비 용량이 45% 늘었고, 향후 245테라바이트(TB) 플래시 드라이브가 출시되면 집적도가 3배가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AI 도입 기업이 늘며 델 전체 매출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스토리지 매출 성장세가 서버 부문 대비 더디다는 질문에는 “다음 주 실적 발표를 꼭 살펴보라”며 단호하게 반박했다.

비힐 수석부사장은 지난 분기 스토리지 부문의 저조한 실적에 대해 “델이 VMware와 공동 개발한 ‘VxRail’을 제외한 델 자체 지적재산권(IP) 기반 스토리지만 보면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며 “올플래시 파워스케일과 프라이빗 클라우드용 파워스토어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기업 사례로는 삼성전자를 소개했다. 그는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가 AI 유즈케이스로 진화한 매우 좋은 사례”라며 “디지털 트윈, 알고리즘 기반 초고속 주식거래(HFT), 헬스케어 등 비정형 데이터를 대량으로 다루는 산업이 AI의 얼리어탑터가 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삼성전자를 그 중 하나로 꼽았다.

AI 시대 다음 단계에 마주할 가장 큰 과제로는 데이터 관리를 강조했다. 작년 인수한 데이터루프를 기반으로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엔진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대기업의 지식 베이스, 서비스 요청, 고객 대화는 결국 비정형 데이터에 쌓여 있다”며 “올바른 데이터를 마이닝해 조직 내 적합한 대상에게 전달하는 능력이 기업 가치를 푸는 열쇠”라고 덧붙였다.

김남석 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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