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조기 상장 소식에…항공우주株 급등

김경은 2026. 5. 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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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로이터, 스페이스X 나스닥 상장 내달 12일 목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 일정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소식에 국내 항공우주 관련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5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7.91%),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7.32%), LIG넥스원(6.20%),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478340)(6.14%), 한화시스템(272210)(5.56%) 등도 우주항공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엔에이치스팩30호와 합병으로 이날 상장한 케이피항공산업은 1만100원(29.93%) 급등한 4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심리를 자극한 재료는 스페이스X의 상장 일정이다. 로이터 등 외신은 스페이스X가 다음 달 12일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머스크의 생일인 6월 28일 전후 IPO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존 시장 전망보다 앞당겨진 일정이다. 이번 IPO에서 약 750억 달러를 조달하고 기업가치는 1조7500억 달러 안팎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성 인터넷 사업 스타링크와 대형 우주선 스타십, xAI까지 더해진 성장 서사가 국내 테마주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과열 우려도 나온다. 증권가 관계자는 “스페이스X 상장은 전 세계 우주항공 투자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대형 이벤트”라면서도 “국내 관련주는 직접적인 실적 연결 여부보다 테마성 기대감에 먼저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계약 규모와 수익 반영 가능성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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