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트먼 사기꾼" 외친 머스크 완패…오픈AI 상장 걸림돌 제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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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완패했다.
이번 판결로 오픈AI의 기업공개(IPO) 추진에 걸림돌 하나가 제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판결로 오픈AI가 기업가치 최대 1조 달러 수준 IPO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판결은 올트먼과 오픈AI의 큰 승리"라며 "오픈AI IPO를 둘러싼 중대한 부담 요인이 제거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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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취지 싸움 일단락…1조 달러짜리 IPO 청신호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완패했다. 이번 판결로 오픈AI의 기업공개(IPO) 추진에 걸림돌 하나가 제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18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만장일치로 오픈AI 측 손을 들어줬다. 배심원단은 머스크가 소송을 너무 늦게 제기했다고 판단했다. 머스크의 패소에 이날 테슬라 주가는 3% 떨어졌다.
배심원단은 2시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심의 끝에 평결을 내렸다. 약 3주간 진행된 이번 재판은 오픈AI의 향후 지배구조와 인공지능(AI) 산업 방향성을 가를 중요한 분수령으로 주목받아왔다.
머스크는 오픈AI가 비영리 공익 목적에서 출발했지만 이후 영리 사업 구조를 도입하고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부터 수백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창립 취지를 훼손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자신도 초기에 38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2015년 샘 올트먼과 머스크, 그레그 브록먼 등이 공동 설립했다. 머스크는 2018년 이사회를 떠났고 오픈AI는 이후 영리 사업 부문을 설립했다. 현재 머스크는 별도 AI 스타트업 xAI를 운영 중이다.
머스크는 판결 직후 X(옛 트위터)에 "올트먼과 브록먼은 실제로 자선단체를 훔쳐 부자가 됐다"며 "자선단체 약탈을 허용하는 선례는 미국 기부 문화에 매우 파괴적"이라고 주장했다. 머스크 측은 항소 방침도 밝혔다.
하지만 재판을 맡은 이본 곤살레스 로저스 판사는 법정에서 "배심원단 판단을 뒷받침할 상당한 증거가 있다"며 "항소를 즉시 기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판결이 오픈AI IPO 추진에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판결로 오픈AI가 기업가치 최대 1조 달러 수준 IPO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판결은 올트먼과 오픈AI의 큰 승리"라며 "오픈AI IPO를 둘러싼 중대한 부담 요인이 제거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재판 과정에서 올트먼의 신뢰성과 리더십을 둘러싼 논란도 부각됐다. 머스크 측 변호인들은 최종 변론에서 "올트먼의 신뢰성 자체가 핵심 쟁점"이라며 여러 증인들이 올트먼을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오히려 머스크가 초기 단계에서 오픈AI 지분 90%와 테슬라와의 합병까지 요구했다는 올트먼의 증언은 머스크의 신뢰성을 흔들었다. 올트먼은 "테슬라와 합병될 경우 오픈AI의 사명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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