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감 공약·정책 비교]① 후보별 3대 핵심 공약은?
[KBS 울산] [앵커]
울산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3명의 후보가 본격 경쟁에 나섰습니다.
KBS울산방송국은 이들의 정책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알아보는 연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로 각 후보들의 핵심 공약을 박영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중남미 전문가로 울산대 명예교수인 구광렬 후보, '돌봄은 든든하게, 학력은 탄탄하게, 교육은 더 열린 방향으로 바꾸겠다'며 열린 교육청, 책임 돌봄, 기초학력 책임 교육을 3대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현 교육청의 정책 결정을 일부 기득권이 독점하고 있다'며 '열린 교육 행정'을 강조했습니다.
[구광렬/울산교육감 후보 : "시민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교육에 반영된다는 뜻이거든요. 그래야지 100년 동안의 계획이 유지된다는 것인데 작금의 교육청의 실태를 보면 완전히 닫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울산대 국제관계학 명예교수로 보수 성향인 김주홍 후보, 추락한 울산의 학력 회복, 연중 안심 돌봄 프로젝트, 학교 안전과 교권 회복을 3대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특히 주 6일 동안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돌봄을 학교에서 책임진다는 '1786 돌봄 프로젝트'를 가장 중요한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김주홍/울산교육감 후보 : "방학까지 포함해서 (학교가 연중 돌봄을) 하게 되면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돌봄에서 부담을 완화시켜 드릴 수 있겠다. 그러니까 '부모도 해방, 조부모도 해방' 이런 식의 개념을 갖고 만든 겁니다."]
고 노옥희, 천창수 전·현직 교육감의 비서실장을 지낸 조용식 후보, 위기 학생 통합 지원을 위한 학생 성장 지원센터 신설, 기초학력 책임 보장제, AI 교육체계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 가운데 위기 학생들의 심리 치료가 중요하다며 이를 전담하는 센터 신설을 1호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조용식/울산교육감 후보 : "학생들의 마음 건강이 심각한 상태이고, 정서 위기에 빠지는 학생이 많고, 이런 학생들이 수업 방해나 교권 침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 부분을 해결해야 할 것 같아서 1호 공약으로 정했습니다."]
우선순위와 해석의 차이는 있지만 세 후보 모두 학력 보장과 돌봄 정책을 공약에 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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