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아, 10억 줄 테니 베가스 가자"…MC몽, 차가원 숙부의 '도박 유혹' 까발렸다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가수 MC몽이 SNS 생방송을 통해 엑소(EXO) 백현을 불법 도박의 세계로 끌어들이려 했던 배후 인물의 실명을 거침없이 폭로해 가요계에 메가톤급 파장을 몰고 왔다.
MC몽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하는 기자회견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에서 그는 자신을 저격한 인물들의 실체를 역으로 폭로하는 과정에서 아이돌 백현의 이름이 얽힌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그가 지목한 인물은 원헌드레드 레이블 차가원 회장의 작은아버지인 차준영 씨다.
MC몽은 차 씨를 향해 "차가원의 작은 아버지가 법원에 제출한 대화 내용이다. 그런데 전부 가짜인게 확인됐다. 그는 도박에 미친 사람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그가 친분이 있던 시절 BPM(빅플래닛메이드)을 설립할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십 몇 억 줄 테니까 베가스 가자", "백현아 남자는 도박도 할 줄 알아야 돼 그 말을 달고 살았다"라며 차 씨가 백현에게 라스베이거스 원정 도박을 지속적으로 종용했음을 폭로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여기에 차 씨의 상습적인 도박 행태도 낱낱이 공개됐다.

MC몽은 "차가원의 작은 아버지는 두 달 전에도 라스베이거스에 갔다. 100만불 게임을 하러 아리아 호텔에 갔다. 작년 12월에도 갔다"고 밝힌 뒤, 이들이 벌인 도박판의 규모에 대해 "이들에 대해서 알아내려고 5개월 동안 준비했다. 판돈 1억 원으로 시작해 수십 억 규모로 커진다. 일주일에 두 번 씩 술집을 돌아다니면서 그걸 한다. 목격한 아가씨들한테 천만 원씩 팁을 준다. 여기서 팁을 받고 있는 연예인도 있다"라고 소리 높였다.
MC몽이 이처럼 격분한 이유는 최근 MBC 'PD수첩'으로부터 받은 해명 요구 때문이었다.
그는 방송에서 "'PD수첩'에서 저한테 이렇게 연락이 왔다. 회삿돈으로 도박을 했다는 것에 대한 것, 선급금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원한다고"라며 취재 내용을 밝혔다.
이에 대해 그는 "저는 회계에 일체 관련된 적이 없다. 어이가 없는 내용"이라며 "MC몽을 죽이기 위해 그들은 성매매, 도박 등 허위 제보를 하고 있다. 법카로 커피도 안 사 먹어본 나한테"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더불어 MC몽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엄청난 자금 규모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백현과 더보이즈 등 유명 아이돌을 연이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더보이즈가 전 회사가 계약금 1인당 5억을 제시했다. 우리는 더보이즈한테 165억을 줬다. 세배를 준거다"라고 말한 것에 이어 "백현이는 첫 번째 앨범 100억 들었다. 두 번째 앨범이 50억 정도 들었다. 신인 배드빌런은 300억 든다. 요즘 아이돌 200억 있어도 못 만든다. 그만큼 엄청난 돈이 든다"라고 덧붙여 가요계 투자 현실을 짚었다.
이처럼 아이돌의 이름까지 거론된 매머드급 폭로전이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으나, 해당 내용은 어디까지나 MC몽의 일방적 주장으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향후 지목된 차준영 씨 측과 가요계의 대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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