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수 선거, 탄탄한 실무 능력가와 행정 전문가의 치열한 공약 대결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전남 영암군수 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
19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며 '혁신 완성'을 외치는 우승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를 선언한 최영열 조국혁신당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우승희 후보 "중단 없는 혁신으로 인구 10만 시대 연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거머쥔 우승희 후보(52)는 현직 군수로서의 정책 연속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마친 우 후보는 전남도의원 2선과 영암군수를 지내며 쌓은 탄탄한 실무 능력을 자부한다.
우 후보는 '영암 대도약, 인구 10만·예산 1조 시대'를 민선 9기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에너지 기본소득 도입을 통한 군민 소득 증대 ▲농정 대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촌 건설 ▲청년 기회 도시 조성을 통한 미래 세대 유입 등을 꼽았다. 그는 "지난 4년이 혁신의 씨앗을 뿌린 시간이었다면, 향후 4년은 영암의 대도약을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최영열 후보 "현장 행정 전문가가 만드는 실속 있는 영암"
이에 맞서는 조국혁신당 최영열 후보(63) 는 전라남도 종합민원실장과 국회의원 수석보좌관을 지낸 '행정 전문가'임을 자임한다. 조선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능력을 강조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최 후보의 핵심 공약은 '군민 실익 중심의 행정 혁신'에 방점이 찍혀 있다.
▲삼호읍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제2청사 건립 ▲2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등이 골자다. 최 후보는 "이제는 바꿀 때가 됐다"며, 광역 행정과 중앙 정치를 두루 경험한 본인이 정체된 영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오는 21일 본격적인 본선거전의 막이 오르면 두 후보 간의 정책 대결과 기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영암 군민들이 지난 4년의 성과에 손을 들어줄지, 아니면 새로운 변화를 선택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위정성 기자(=전남)(wrw1100@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김용남, '보좌진 폭행' 11년간 침묵…입 연 피해자 "고통 심했다"
-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현장 찾은 李대통령 "조사 두 번 하는 게 말이 되나"
- 송언석 "나는 더럽어서 안 간다"…국민의힘 '투톱' 5.18 설화
- 對中 정상회담 성과 無 트럼프, 또 이란 협박 "시간 촉박, 강력 타격할 것"
- 약한 국가에 윽박지르던 트럼프, 시진핑 앞에서 작아졌던 이유는
- "계엄군 쳐들어온다" 방송자 만난 李대통령 "제가 12.3 때 따라했다"
- 5.18에 "탱크데이", "책상에 탁!"…스타벅스 이벤트 논란
- 재생에너지 예산 삭감, 노동·여성센터 폐쇄…서울시 '약자 동행'의 이면
- 김상욱 "내란 반성 없는 장동혁, 5.18 참배 자격 없다"
- 李대통령 "12.3 내란, 끝나지 않은 오월의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