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보건의료학회, 지역사회 디지털 돌봄 논의의 장 마련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지역사회 기반 예방 돌봄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가 디지털 헬스케어와 구강노쇠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돌봄 모델 논의에 나선다.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는 오는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사회 디지털 돌봄,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열린다.
통합돌봄 전국 시행과 관련된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향후 발전 방향과 미래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공백 영역인 '구강노쇠' 분야를 중심으로 일본과 한국의 사례가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구강노쇠는 노화에 따라 치아 수 감소, 씹는 힘 저하, 혀 근력 약화, 삼킴 곤란 등 구강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된 상태를 의미한다.
구강노쇠는 전신노쇠보다 약 2~3년 먼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고령자 건강관리를 위한 예방관리의 최적 시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조강연에는 일본 구강노쇠 연구 권위자인 히라노 히로히코 교수가 참여해 8020 캠페인 이후 구강기능 관리 정책과 AI 기반 진단·중재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 세션에서는 지역사회 디지털 구강돌봄 적용 사례, 데이터 기반 구강노쇠 예방관리, 디지털 헬스와 재택의료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된다.
김현정 서울대 교수는 구강건강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 예방관리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학회는 "디지털 돌봄은 초고령사회에서 필수적인 사회 인프라"라며 "지역사회 기반 예방 중심 돌봄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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