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진, 글로벌 석학 멘토십 추진…바이오 인재 육성 박차

김동주 기자 2026. 5. 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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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H·HHMI 연구진 참여 글로벌 멘토십 구축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경.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바이오헬스 연구 인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적 석학과 국내 젊은 연구자를 연결하는 멘토십 프로그램 구축에 나선다. 노벨상 수상자와 미국 NIH·HHMI 연구책임자 등 해외 최고 수준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심화형 멘토링 체계를 통해 차세대 의과학자의 글로벌 연구역량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은 오는 6월 1일까지 '2026 바이오헬스 글로벌 석학 멘토십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의과학 인재들이 세계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석학과의 심화 멘토링 및 연구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진흥원은 기존의 제한적인 국제 연구 교류 환경과 연구 롤모델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차세대 연구자들이 조기에 글로벌 연구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에는 노벨상·래스커상 수상자, 미국 국립보건원(NIH) PI급 연구자,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 연구책임자, HCR(Highly Cited Researcher) 등 세계적 연구자 참여를 권장한다. 이와 함께 국내 연구 수요가 높은 분야의 해외 우수 연구자도 참여 대상에 포함된다.

보산진은 이번 공모를 통해 ▲뇌과학 ▲면역학 ▲유전학 ▲의료영상·진단보조 ▲의료AI·디지털헬스 등 5개 분야에서 분야별 1개 기관씩 최대 5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관에는 분야당 최대 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기관은 해외 석학 초빙 및 연계를 기반으로 강연, 연구 컨설팅,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직접 기획·운영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해외 연구자 네트워크를 보유한 학회와 협회, 대학, 연구소, 재단 등이다.

프로그램은 만 40세 미만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분야별 집중 멘토링을 통해 총 100명 이상의 미래 의과학자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연구역량 강화와 차세대 바이오헬스 혁신 인재 기반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송태균 보산진 바이오헬스혁신본부장은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경쟁력은 세계적 연구자와 함께 성장하는 젊은 인재에게서 나온다"며 "이번 사업이 글로벌 석학과 국내 미래 인재를 연결하는 혁신 플랫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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