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 수익률로 인생 역전”…본사 가서 큰절한 ‘서프라이즈’ 재연배우

이가돈은 카카오TV 예능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 출연해 과거 투자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재연배우로 활동하던 시절, 바이오 산업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을 때 셀트리온 주식을 2~3만 원대부터 조금씩 사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료를 받으면 거의 주식에 넣었다. 한 종목만 꾸준히 투자했다”며 “주가가 40만 원을 넘었을 때 수익률을 보니 약 1200% 정도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송도에 있는 셀트리온 본사에 가서 큰절도 했다. 셀트리온이 내 인생에 광명을 줬다”며 “부모님 다음으로 존경하는 분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서도 그는 투자 때문에 연애와 결혼이 어려웠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가돈은 “데이트 비용이 부담돼 이틀 만날 걸 하루만 만나기도 했다”며 “여자친구가 ‘오빠 나 먹여 살릴 수 있어?’라고 묻는데 당시엔 자신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23년 동안 배우 생활로 번 돈보다 주식 수익이 훨씬 컸다”며 “주식은 결국 엉덩이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장기 투자를 하며 스스로 공부했고 미래 산업을 찾아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실제로 장기 투자 전략이 변동성이 큰 국내 증시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방식으로 꼽힌다고 설명한다. 특히 바이오·2차전지·AI 등 미래 성장 산업은 단기 등락 폭이 크지만, 기업 경쟁력과 산업 흐름을 꾸준히 분석하며 장기 보유한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다만 전문가들은 “고수익 사례만 보고 무리하게 특정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며 분산 투자와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하고 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존버의 승리”, “출연료 모아 투자한 끈기가 대단하다”, “연애보다 투자 선택한 게 결국 통했다”, “셀트리온 본사 가서 큰절했다는 말이 너무 웃기다”, “운도 있었겠지만 공부를 정말 많이 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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