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당구에 10억 투자' SOOP은 왜 女 배구 페퍼저축은행 인수를 결정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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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인수를 선언한 미디어 플랫폼 기업 SOOP. 지난 15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페퍼저축은행 구단의 최종 인수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
SOOP은 18일 "프로배구의 안정적인 운영에 힘을 보태는 동시에, SOOP이 축적해온 스포츠 중계·콘텐츠 제작 역량을 구단 운영과 연결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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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인수를 선언한 미디어 플랫폼 기업 SOOP. 지난 15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페퍼저축은행 구단의 최종 인수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
SOOP은 18일 "프로배구의 안정적인 운영에 힘을 보태는 동시에, SOOP이 축적해온 스포츠 중계·콘텐츠 제작 역량을 구단 운영과 연결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V리그의 기반을 유지하면서 자사 콘텐츠 사업도 키우는 윈-윈 전략을 노리겠다는 복안이다.
앞서 SOOP은 지난 2006년 아프리카TV로 개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해 이듬해 '별풍선'을 도입하며 후원형 수익 구조를 이뤘다. 2024년 글로벌 통합 브랜드 전략에 따라 사명을 SOOP으로 바꿨다.
특히 SOOP은 e스포츠 구단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SOOP은 "자체 e스포츠 구단을 통해 선수단 매니지먼트, 선수 육성, 팬 커뮤니티 전반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배구단 운영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다양한 종목에서 협회·연맹과 협력해 중계 환경 구축, 대회 개최, 경기 전후 이야기와 주요 장면, 다시보기 등 연계 콘텐츠 제작을 해왔다"면서 "팬들이 스포츠를 지속적으로 소비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온 만큼 배구단에서도 이러한 경험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SOOP은 당구 종목에도 진출해 콘텐츠 확장 의지를 보였다. 지난해 1월 당시 SOOP 서수길 대표이사가 대한당구연맹 회장으로 당선된 것.
서 회장은 국내 대회 우승 상금을 4배 증액하고 'K-빌리아드(K-Billiards)' 체제를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로 당구 콘텐츠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SOOP은 지난해 10월 연맹과 4년 10억 원 후원 계약을 하기도 했다.
배구단 운영은 SOOP의 자회사인 숲티비가 맡는다. SOOPTV는 당구·축구·야구·배구 등은 물론 스타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 e스포츠도 중계한다. 세계캐롬연맹(UMB) 당구 리그, 일본프로야구 퍼시픽 리그, 격투기·레이싱·럭비·3X3 농구·낚시 등 콘텐츠도 제공한다.
SOOP 관계자는 "배구단 인수는 SOOP의 스포츠 사업을 한 단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면서 "그동안 스포츠 콘텐츠 제작 경험과 e스포츠 구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단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팬들과 지역 사회에 의미 있는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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