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힘들어했다" 악명 높은 고지대...체코-멕시코전 변수는 역시 '환경', 솔트레이크 사전 캠프 '적응' 더욱 중요하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고지대는 역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본진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훈련 캠프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했다.
홍 감독은 지난 16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손흥민(LA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망) 등 주축 자원들이 포함된 가운데 이기혁(강원FC), 이동경(울산 HD) 등도 승선에 성공했다.
이동경, 조현우, 김문환 등 K리거와 올시즌 일정이 이미 끝난 배준호, 엄지성, 백승호 등 9명이 본진으로 먼저 미국으로 향했다. 다른 유럽파는 24일부터 차례로 합류를 할 예정이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전지훈련의 핵심은 고지대 적응이다. 홍명보호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멕시코를 연이어 상대한다. 과달라하라는 해발고도가 1571m로 고지대 환경이다. 일반적인 경기보다 체력적인 여파가 커질 수 있는 조건으로 만만의 대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마찬가지로 1500m 고지대인 미국솔트레이크시티로 떠났다.
캡틴 손흥민(LAFC)은 소속팀 일정을 통해 고지대를 미리 경험했다. 손흥민은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두 차례 멕시코 원정을 떠났다. 크루즈 아슬과의 8강전이 펼쳐진 푸에블라는 고도가 2160m였고 4강전 장소 톨루카의 해발고도는 2670m였다.

실제로 손흥민은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크루주 아슬 원정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가 없었고 4강에서는 0-4로 완패했다.
홍 감독도 명단발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8강전 이후 고지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경기가 끝난 이후에 더 힘들다고 했다. (과달라하라가) 그 정도의 고지대는 아니지만 분명 적응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해외파 선수들의 합류 기간도 다르기 때문에 컨디션에 맞춰 준비를 하는 방안도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대표팀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며 다음 달 5일 과달라하라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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