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 클린시트만 ‘5차례’, 승격팀 부천 ‘뒷문’ 지키는 ‘수호신’ 골키퍼 김형근[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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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 골키퍼 김형근(32)은 든든하게 뒷문을 지켜내고 있다.
김형근은 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홈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팀의 0-0 무승부를 이끌었다.
김형근 덕분에 부천도 15경기 15실점으로 경기당 한 골만 내주고 있다.
김형근이 버티고 있어 부천의 첫 1부 생활도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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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축구팀] 부천FC1995 골키퍼 김형근(32)은 든든하게 뒷문을 지켜내고 있다.
스포츠서울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Player Of The Round)’에 김형근을 선정했다.
김형근은 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홈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팀의 0-0 무승부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부천은 이날 전반 시작과 함께 에이스 바사니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했다. 김형근은 전북의 파상 공세를 모두 버텨내며 무실점으로 팀에 소중한 승점 1을 안겼다.
전북의 볼 점유율은 78%였다. 25개의 슛을 기록했고, 유효 슛은 11개였다. 전북은 티아고와 모따를 동시에 최전방에 배치, 상당히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다. 후반에만 유효 슛 9개를 기록할 정도로 전북의 공격은 매서웠다.
그러나 100분 넘게 이어진 시간에도 끝내 김형근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로 인해 김형근은 14라운드 MVP에도 선정됐다.
김형근은 전북전이 끝난 뒤 “인생 경기가 맞는 것 같다. 이런 경기도 해본다”라며 “공이 내 앞에서만 왔다 갔다 해서 굉장히 힘들었다.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지켜냈다”고 말했다.

김형근은 지난 2019시즌 부산 아이파크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서울 이랜드와 제주SK를 거쳤는데 붙박이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2023시즌에는 1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러다 2024시즌부터 부천에서 뛰며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하고 있다. 지난시즌에도 그는 부천 붙박이 주전 골키퍼로 팀의 뒷문을 지키며, 창단 첫 ‘승격’을 함께 했다.
1부 무대에서도 김형근의 존재감은 뚜렷하다. 이번시즌 그는 13경기에 출전해 13실점, 클린시트 5차례를 기록 중이다. 제주 김동준과 함께 클린시트 부문 공동 5위다.
김형근 덕분에 부천도 15경기 15실점으로 경기당 한 골만 내주고 있다. 순위도 9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김형근이 버티고 있어 부천의 첫 1부 생활도 순항하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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