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50홈런 타자 영입한 키움, 설마 로젠버그 비자 악몽 재현될까 “6월초 1군 출전 목표, 노리는 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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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새 외국인타자 케스턴 히우라(30)를 영입했다.
키움은 지난 18일 "KBO에 외국인타자 트렌턴 브룩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새 외국인타자로 내야수 케스턴 히우라를 영입했다. 구단은 히우라와 총액 50만 달러(약 7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히우라는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에서 8경기 타율 7푼1리(1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OPS .5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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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새 외국인타자 케스턴 히우라(30)를 영입했다.
키움은 지난 18일 “KBO에 외국인타자 트렌턴 브룩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새 외국인타자로 내야수 케스턴 히우라를 영입했다. 구단은 히우라와 총액 50만 달러(약 7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브룩스는 올 시즌 41경기 타율 2할1푼7리(143타수 31안타) 16타점 11득점 1도루 OPS .54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올해 KBO리그에서 뛰는 외국인타자 중에서 유일하게 홈런이 없었고 타격 부진도 계속되며 결국 교체가 결정됐다.
키움 허승필 단장은 “올해 우리 팀 어린 타자들이 성장을 해줬어야 했는데 부상 변수 등이 겹치면서 기대만큼의 성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외국인타자의 활약이 더 중요했는데 아쉬움이 있었다. 장타를 기대하고 데려온 선수는 아니었지만 복합적으로 결과가 안나오면서 교체를 결정했다”고 브룩스를 교체한 배경을 밝혔다.
히우라는 2017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9순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지명을 받은 대형 유망주 출신 내야수다.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 전체 20위 안에 들어가는 유망주였고 미국매체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는 히우라를 전체 6위 유망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러한 기대에 걸맞게 히우라는 2019년 84경기 타율 3할3리(314타수 95안타) 19홈런 49타점 51득점 9도루 OPS .938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이후 성장이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고 밀워키, 에인절스, 콜로라도 등을 거치며 통산 302경기 타율 2할3푼5리(983타수 231안타) 50홈런 134타점 135득점 20도루 OPS .756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올 시즌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히우라는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에서 8경기 타율 7푼1리(1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OPS .564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달 4일(한국시간) 다저스에서 방출됐고 이후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사진] 밀워키 브루어스 시절 케스턴 히우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poctan/20260519064018989cotb.jpg)
허승필 단장은 “우리가 몇 년 동안 지켜봤던 선수다. 이전에도 한국에 올 생각이 있는지 몇 번 체크는 했는데 당시에는 메이저리그에 계속 도전을 하겠다고 했다. 메이저리그와 아시아리그의 딱 경계선에 있는 선수라서 아마 한국 다른 구단들도 그렇고 일본 구단들도 보고 있었을 것”이라면서 “계속 부진하다고 올해 다저스에서 방출되고 결심을 한 것 같다. 다른 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도 있었지만 소속팀 없이 아시아 팀 제안을 기다렸다고 한다. 서로 상황이 맞은 덕분에 영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계약을 마친 히우라는 오는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다만 1군 경기 출장은 6월초가 될 가능성도 있다. 최근 비자 발급이 늦어지는 사례가 종종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키움은 지난달 21일 케니 로젠버그를 부상대체외국인선수로 영입했지만 비자 발급이 늦어지면서 지난 16일이 되어서야 첫 등판에 나설 수 있었다.
허승필 단장은 “비자가 발급되는 기간도 고려를 해서 지금 시점에 외국인타자 교체를 결정했다. 2~3주 정도 소요될 수 있는데 우선 팀에 합류해서 라이브 배팅 등을 진행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려고 한다. 6월초에 1군 합류에서 경기에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히우라는 다저스에서 방출된 이후 공식 경기 출장이 없었다. 허승필 단장은 “실전 경기 감각이 부족한 것은 우려가 되는 부분”이라면서도 “몸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또 스프링캠프 훈련은 소화를 했기 때문에 준비가 부족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히우라의 활약을 기대했다.
![[사진] LA 다저스 시절 케스턴 히우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poctan/20260519064020347kil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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