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월평균 보수 ‘1천200만원’…“성과급 더하면 앞자리 달라져”
1분기 평균 3천391만~3천815만원 추산
성과급 반영 시 연간 보수 더 크게 늘어날 전망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월 1천200만원 안팎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이상 오른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8일 ‘2026년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 예상 평균 급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소는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가 5조6천32억원인 점을 토대로 임직원 급여 총액을 4조2천584억~4조7천907억원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국민연금 가입 기준 1분기 평균 직원 수 12만5천580명을 적용한 결과, 삼성전자 임직원의 1분기 평균 보수는 3천391만~3천815만원으로 산출됐다.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1천130만~1천270만원 수준이다. 중간값 기준으로는 1분기 평균 3천600만원, 월평균 1천200만원 안팎이라는 설명이다.
같은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1분기 평균 보수는 2천707만~3천46만원이었다. 올해는 전년 동기보다 25% 넘게 오른 셈이다.
급여 규모 자체도 역대 최대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성격별 비용상 급여는 지난해 1분기 4조4천547억원에서 올해 1분기 5조6천32억원으로 늘며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섰다.
한국CXO연구소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임직원 급여 수준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이번 수치는 전체 임직원을 기준으로 한 단순 평균치인 만큼 실제 보수는 직군과 직급, 성과급 등에 따라 차이가 클 수 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라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혜린 기자 heygong00@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풍 '장미' 북상에 한반도 영향…120㎜ 폭우 온다
- “카드 말고 계좌이체로”… 전통시장 현금 결제의 ‘늪’ [현장, 그곳&]
- 인천 11곳 중 민주 7곳·국힘 5곳 ‘우세’…여야 막판 총력전
- “28억 잭팟 터졌다” 로또 1등 10명…경기서만 4곳, 명당 어디?
- “꽃길 따라 걷는 도시”…사계절 낭만 흐르는 오산
- 인천 오류동 산단 조성공사 현장서 금개구리 발견…시민단체 “공사 중단해야”
- “은퇴했더니 건보료 폭탄”…60대, 전 연령대 중 부담 최고
- [단독] "수년 전 폐지된 신중동장이 허가기관?"…부천 굴포천 공사장 관리 ‘허술’
- ‘지선 D-1’ 인수위 체제 코앞에 둔 경기도 공직사회 ‘초긴장’
- 굳게 닫혔던 청라하늘대교 해상데크, ‘쇠사슬’ 풀고 15일 전면 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