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문자 다 있다" MC몽, 김민종·소속사 前대표 '수천억대 도박 모임' 실명 폭로 파문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가수 MC몽이 SNS 생방송을 통해 동료 연예인과 업계 관계자들의 초대형 불법 도박 의혹을 거침없이 까발리며 연예계에 거센 폭풍우를 예고했다.
MC몽은 지난 18일 “지난 일들과 저와 관련된 모든 일들에 관하여 이야기하겠다”라고 예고했고 개인 SNS를 통해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무려 22만 명에 달하는 시청자가 몰려 그의 입에 주목했다.
해당 방송에서 MC몽은 MBC 'PD수첩' 측으로부터 회사 자금 횡령 및 불법 도박 의혹에 대한 해명 요구를 받았다고 밝히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PD수첩' 측은 회사 자금으로 불법 도박을 한 것과 선급금에 대한 사용처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고 했다"며 "이게 무슨 X소리냐"라고 버럭했다.
뒤이어 계좌 내역을 모두 공개할 수 있다며 "자금 출처 계좌 다 까보면 나오는 이야긴데 내 계좌도 다 까 봐라. 회삿돈으로 도박을 할 수가 있어? 무슨 말인지 이해도 안간다"라며 분노했다.

특히 MC몽은 자신을 도박꾼으로 몰아세운 이들이 오히려 거대한 불법 도박 모임의 일원들이라고 맞받아쳤다.
그가 지목한 모임의 명칭은 '바둑이'다. MC몽의 설명에 따르면, 이들은 일주일에 두 번씩 유흥업소를 드나들며 판돈을 키우는 수천억 원대 자산가와 연예계 인사들의 집단이다.
그는 차가원 회장의 숙부인 차준영을 해당 모임의 핵심 인물로 지목하며 "차준영은 차가원의 작은 아버지이고 도박에 미친 사람이다. '몇십 억 줄 테니까 라스베가스 가자. 백현아, 남자는 도박도 할 줄 알아야 돼. 같이 베가스 가자'라는 말을 달고 살았던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도박 행태에 대해 "1억 씩 받고 시작해 수십억이 된다. 일주일에 두 번씩 술집을 돌아다닌다. 아가씨들에게 천만원, 2천만원 씩 팁을 준다"고 설명했다.
충격적인 것은 이 베일 속 모임에 유명 연예인들이 깊숙이 연루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MC몽은 가요계 선배인 김민종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그가 도박 자금의 수혜자이자 유흥 및 성매매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그는 "김민종이 룸살롱에서 팁을 받았다는 얘기, 일본에 데려간 여성에게 1천만 원을 줬다는 이야기의 녹취와 문자를 모두 가지고 있다"며 "김민종은 차준영이 해준 롤스로이스를 끌고 다닌다"라고 폭로 수위를 높였다.
아울러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라. 그러면 문자 그대로 폭로하겠다"고 예고하며 강력한 법적 공방도 불사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여기에 구속 수감 중인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전 소속사 대표 역시 '바둑이'의 멤버로 언급됐다. MC몽은 "김호중은 몇 백만 팬덤을 가진 가수다. 지금 감옥에 있다. 자기 가수는 감옥에 가 있는데, 작년 12월에도 베가스에 갔고 달마다 마카오에 가서 50억, 미국에서 50만불 플레이를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스타의 숙부를 포함한 연예인 두 명이 추가로 더 존재한다며 2차 폭탄선언까지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MC몽은 이들 도박꾼들이 'PD수첩'에 거짓 제보를 해 자신을 마녀사냥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PD수첩'은 도박꾼의 도박꾼을 이용해서, 절 도박꾼으로 만들고 있다"고 분노했다.
이처럼 연예계를 뒤흔들 만한 매머드급 폭로가 터져 나왔으나, 현재로서는 해당 내용은 MC몽의 일방적인 주장이며 사실의 진위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향후 지목된 당사자들의 대응과 진실 공방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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