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거리는 ‘양의지-강민호’ 타격감…변치 않는 ‘베테랑 가치’→올해도 ‘양강 체제’ 도전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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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직후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두 베테랑 포수의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올해도 포수 '양강 체제'를 노리는 양의지(39·두산) 강민호(41·삼성) 얘기다.
양의지와 강민호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포수다.
양의지와 강민호 모두 '불혹'의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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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격에서 반등 조짐
베테랑의 가치 보여줄 때
올해도 포수 ‘양강 체제’ 도전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개막 직후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두 베테랑 포수의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타격감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변치 않는 베테랑의 가치를 보여줄 기세다. 올해도 포수 ‘양강 체제’를 노리는 양의지(39·두산) 강민호(41·삼성) 얘기다.
양의지와 강민호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포수다. 2011년부터는 사실상 이 둘이 리그 포수 포지션을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1년 강민호 수상 이후, 지난 15년 동안 포수 골든글러브 주인공은 강민호 아니면 양의지였다. 그만큼 두 사람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다만 올시즌 초반 페이스는 좋지 않았다. 타격이 흔들렸다. 현재까지 양의지 시즌 타율은 0.217, OPS(출루율+장타율) 0.686이다. 강민호는 시즌 타율 0.230, OPS 0.645를 기록 중이다. 강민호의 경우 5월초 2군에도 다녀왔다.
양의지와 강민호 모두 ‘불혹’의 나이다. 포수는 포지션 특성상 체력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여전히 두 명 모두 적지 않은 수비 이닝을 소화 중이기도 하다. 공격 지표에서 조금 떨어진다고 해도 납득이 가는 부분이다. 그러나 두 명의 이름값을 생각해봤을 때, 아쉽다면 아쉬운 성적인 것도 맞다.

그래도 최근 살아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양의지는 14일 광주 KIA전 활약이 대단했다. 3안타를 때렸는데, 그중 2개가 홈런이다. 15일 잠실 롯데전에서는 다시 침묵했지만, 이튿날 경기에서 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양의지 특유의 가벼운 스윙이 나오고, 이게 장타로 이어지는 게 고무적이다.
두산에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해 두산은 장타에서 약점을 보였다. 2025년 팀에서 유일하게 20홈런을 넘긴 이가 양의지다. 중심타선에 들어가 줘야 한다는 얘기다. 지금처럼 홈런이 터지면, 중심타선 기용에 부담이 없어진다. 김원형 감독 또한 “타격감이 완전히 정상이라면 4번에 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가진 강민호 역시 1군 복귀 후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준다. 복귀전인 13일 잠실 LG전에서 2루타 2개를 쳤다. 다음날에는 시즌 마수걸이 홈런과 함께 3타점을 몰아쳤다. 17일 대구 KIA전에서는 대타로 출전해 2타점 적시타를 작렬했다.
삼성은 타격의 팀이다. 강민호가 하위타선에서 지금처럼 맹타를 휘둘러주면, 시즌 초 구상한 ‘쉬어갈 구간 없는 타선’을 온전히 꾸릴 수 있다. 박진만 감독은 “우리는 포수 쪽 타격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 (강)민호는 타점을 올릴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1년 장기로 볼 때 꼭 필요한 선수”라고 힘줘 말했다.

물론 중요한 건 현재 감을 유지하는 것이다. 더욱이 5월 중순 들어 날씨가 확 더워졌다. 체력 관리 등 신경 쓸 부분이 많아졌다. 그동안 쌓은 숱한 경험을 앞세워 지금의 구간을 슬기롭게 넘길 필요가 있다.
종목 불문하고 프로 스포츠는 언제나 새로운 스타에 목말라한다. 팬들의 시선도 자연스럽게 그쪽에 쏠린다. 그런 상황 속에도 존재감을 발휘하는 베테랑은 있기 마련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양의지, 강민호가 그랬다. 올시즌 초반 애를 먹었지만, 부활 조짐이다. 다시 ‘양강’의 시간을 만들려고 한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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