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선글라스에 물놀이…거리는 벌써 여름 풍경

2026. 5. 1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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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5월 중순이지만 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때이른 더위에 거리에는 벌써부터 한여름 풍경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최지원 기자가 시민들을 만나보고 왔습니다.

[기자]

따가운 햇빛에 살결이 탈까 함께 양산을 씁니다.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긴소매 상의와 긴 바지로 가리고 다니던 팔다리에도 평소 바르지 않던 선크림을 꼼꼼히 발랐습니다.

<서지민 / 경기 성남시> "햇빛이 너무 강해가지고 요즘에는 선크림도 되게 꼼꼼히 잘 바르고 있거든요."

햇빛를 피해 찾아간 그늘에서 차가운 음료를 마시며 한숨 돌립니다.

시원한 물줄기 속을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얼굴에 잠시 더위가 사라집니다.

시민들은 조금 일찍 여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반소매 옷을 대거 꺼냈고 환절기 외투는 주말 새 옷장 안쪽으로 넣었습니다.

<김민경 / 서울 서초구> "점심 때부터 너무 더워가지고 한여름이 바로 온 것 같은 그런 날씨인 거 같습니다. 집에서나 이제 집 근처에서나 전부 반팔·반바지로 갈아입었습니다."

5월 중순에 30도 넘는 더위가 찾아오며 지난 15일에는 응급실 감시가 시작된 이래 가장 이른 때에 온열질환 첫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누적 온열질환자는 57명에 달합니다.

질병관리청은 기온이 높은 날 무리한 야외활동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처럼 이렇게 쿨토시를 착용하거나, 시원한 곳에서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노약자나 기저질환자의 경우 폭염 특보가 없더라도 야외 활동을 되도록 자제하고, 특히 어지럼증이나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실내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장동우 김상윤]

[영상편집 안윤선]

#여름 #여름나기 #온열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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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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