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날씬한데 고별작…'갤럭시 Z 플립8' 이후 차기작이 없다?
두께 0.5㎜ 줄이고 주름 최소화…2나노 '엑시노스 2600' 탑재 유력
커버 스크린 크기·배터리 한계 직면…단종 및 차기작 중단설 확산
![[뉴욕=AP/뉴시스] 지난해 7월 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전자 프리뷰 행사에서 '갤럭시 Z 플립7'이 전시돼 있다. 2025.07.10.](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newsis/20260519060218471vhvn.jpg)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오는 7월 공개될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8'이 역대 가장 날씬한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선보인다. 제품 완성도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이번 모델이 플립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폴더블폰 시장이 큰 화면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나온 나온 루머를 종합하면 갤럭시 Z 플립8의 핵심 변화는 두 가지다. 힌지(접히는 경첩)를 개선해 두께와 무게를 줄였다. 스마트폰의 두뇌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칩은 최신 공정 제품을 쓴다.
전체적인 모양은 전작과 비슷하다. 대신 실사용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유출된 설계도면(CAD)을 보면 접었을 때 두께가 전작보다 0.5㎜ 얇아진 13.2㎜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게 역시 전작보다 8g 가벼워진 180g 수준이다.
완전히 접었을 때 틈새를 완벽에 가깝게 줄이고 초박형 유리(UTG) 기술을 결합해 화면 주름을 역대 플립 시리즈 중 가장 최소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다만 물리적 두께를 줄이는 데 집중하다 보니 배터리 용량은 4300mAh, 충전 속도는 25W로 전작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뇌'는 삼성의 차세대 2나노 칩
![[뉴욕=AP/뉴시스] 지난해 7월 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전자 프리뷰 행사에서 '갤럭시 Z 플립7'이 전시돼 있다. 2025.07.10.](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newsis/20260519060218640fpit.jpg)
완성도 높지만 '단종설' 불거진 이유
보통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제품 출시 최소 1년 전부터 차기작 기획과 부품 공급망 확보에 들어간다. 하지만 플립9에 대한 초기 정보가 전혀 포착되지 않고 있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
폴더블 대중화의 일등 공신이었던 플립이지만 클램셸(조개껍데기) 디자인은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도 있다. 전면 커버 스크린 크기를 키우는 것도 물리적 한계에 부딪혔고, 접었을 때 정사각형에 가까운 폼펙터 특성상 향후 혁신적인 변화를 주기엔 제한적일 수 있다.
아울러 얇고 가벼운 그립감을 유지하려다 보니 배터리 용량과 충전 속도가 수년째 제자리걸음이다. 카메라 역시 공간 한계로 S 시리즈 수준의 망원 렌즈 탑재가 불가능하다.
특히 플립의 최대 장점이었던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칩플레이션 원가 압박 속 가격을 올리자니 수요가 꺾이고 동결하자니 마진이 안 남는 딜레마 상황에 놓였다.
마지막으로 최근 폴더블 시장 트렌드가 '화면을 더 크게 쓰는 쪽'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도 삼성이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요소다. 와이드 폴더블 시장에서 중국 화웨이 '퓨라 X 맥스'가 흥행하는 등 대화면 중심의 라인업 재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 판매량이 플립을 앞지른 데다 최근 한정판으로 나왔던 두번 접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359만원에 달하는 높은 출고가에도 완판되며 대화면을 찾는 시장 수요를 입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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