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니] 아워홈 신상 뷔페 'TAKE', 종각 핫플로
글로벌 푸드·무료 주차 등 강점
![서울 종로구 TAKE 종각점. [출처=류용환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2778-MxRVZOo/20260519060012901bvbj.png)
"서울 종로에 이런 규모의 뷔페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평일 점심시간 이전에 찾았는데 오픈런으로도 사람들이 몰리는 것이 신기합니다."
아워홈이 이달 초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 지하 2층에 선보인 뷔페 브랜드 '테이크(TAKE)'가 평일에는 직장인들이, 주말에는 나들이객들이 몰리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8일 아워홈에 따르면 TAKE 1호 매장은 전용면적 약 823㎡ 규모로 성인 기준 1인당 △평일 점심 2만3900원·저녁 2만9900원 △주말 및 공휴일 3만2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뷔페로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최근 평일 낮에 찾아본 TAKE 입구 앞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대기등록을 마친 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자신의 순번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 고객은 키오스크 화면에 등장한 웨이팅 예상시간은 134분, 바로 앞에 52개팀이 기다리고 있다는 안내 사항을 확인하고 한 숨을 내쉬며 이동했다.
음식 섹션을 한국, 아시아, 아메리카,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등으로 나눈 아워홈은 '글로벌 푸드 마켓'을 강조하고 있다.
◆ 프리미엄 뷔페 강조…종로 직장인·관광객 겨냥
서울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연결되는 TAKE는 대각선 방향에 뷔페 브랜드 애슐리퀸즈(이랜드이츠)가 있어 론칭 직후 경쟁 구도 구축에 관심을 모아졌다
평일 낮에 TAKE를 찾아보니 출입증을 목에 건 직장인들이 상당수를 차지했고 주부, 노인, 학생 등도 눈에 띄었다. 외국인들도 있었는데 관광객보다는 옷차림 등을 봤을 때 종로에서 근무하는 이들로 보여졌다.
![TAKE 종각점을 찾은 고객들이 입구에서 고객들이 자신의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출처=류용환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2778-MxRVZOo/20260519060014267bczf.png)
오전 11시 오픈런으로 TAKE를 찾은 한 직장인은 30분 대기 시간이 안내되면서 아쉬움을 토로, 20분 정도 대기 후 입장을 마칠 수 있었다.
평일 점심시간 사람들이 몰리면서 그릇에 음식을 담는데 시간이 다소 걸렸는데, 중간 이후부터는 접시에 메뉴를 가득 채운 이들이 이탈하면서 이동 시간은 빨라졌다.
TAKE 이용 가능 시간은 100분이다. 음식을 담아 자리로 이동하고 식사를 한 뒤 다시 메뉴를 담아오는 과정은 다소 여유 있는 식사를 하기에는 시간적 제한이 있었다.
100분이 다되었을 무렵, TAKE 직원이 테이블로 찾아와 종료 시간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제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했다.
주말에 TAKE를 찾은 고객도 대기 시간을 가져야 했다는 후기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등장하면서, 종각역 인근 청계천·광화문·명동 등을 찾는 나들이객들의 수요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약 130가지 메뉴가 제공되는 TAKE의 한 끼 식사는 2만~3만원대로, 고물가 속 점심 한 끼 식사 비용이 1만원 전후라는 점에서 감안하면 2배가량 비싼 수준이다. 다만 TAKE에서는 다양한 음식류와 커피, 음료, 디저트도 포함된 뷔페이기에 식사를 마친 뒤 별도 카페를 찾을 필요가 없다.
◆ 아워홈 TAKE-이랜드이츠 애슐리퀸즈 '경쟁 ' 관심
TAKE 고객들은 메뉴 진열대에 앞 사람과 거리를 유지하며, 그릇에 음식을 담아 테이블로 이동해 식사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이는 다른 뷔페와 별반 차이가 없는 모습이었다.
![TAKE 종각점 내부 모습. [출처=류용환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2778-MxRVZOo/20260519060015551cgri.png)
관심이 몰리면서 이달 말까지 네이버, 캐치테이블을 통한 TAKE 온라인 예약은 일찍이 마감된 상태다. 앞서 온라인 예약이 가능했을 당시에는, 평일 낮 식사는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시간을 훌쩍 넘긴 오후 12시 40분에 가능했다. 주말 예약은 특정 시간대만 있었다.
온라인 예약이 제한되어도 현장에서 대기 등록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는 아워홈은 그동안 쌓아온 F&B(식음료) 시장 경쟁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외식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메뉴 고퀄리티에 집중했고 가성비 뷔페, 프리미엄 뷔페로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올해 하반기 추가 매장을 오픈할 예정인데, 1호점 론칭이 얼마되지 않았기에 TAKE 종각점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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